[Leisure&] 블랙야크, 건전한 아웃도어 문화캠페인…명산 찾아 태극기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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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겨울 아웃도어 트렌드
광복 70주년 '명산100 태극기 휘날리며' 이벤트
8월15일 백두산 등 15곳 명산, 1000여명 '태극기 퍼포먼스'
이달 3일까지 100개 명산서 총 5876회 태극기 휘날려
아웃도어 통한 사회공헌 활발…'명산가꾸기·클린산행' 캠페인도
회원 가입시 제품 20% 할인
광복 70주년 '명산100 태극기 휘날리며' 이벤트
8월15일 백두산 등 15곳 명산, 1000여명 '태극기 퍼포먼스'
이달 3일까지 100개 명산서 총 5876회 태극기 휘날려
아웃도어 통한 사회공헌 활발…'명산가꾸기·클린산행' 캠페인도
회원 가입시 제품 20% 할인
아웃도어 브랜드 블랙야크는 광복 70주년을 맞아 올바른 역사의식을 확산하기 위한 대형 프로젝트를 벌였다. 이름은 ‘명산100 태극기 휘날리며’. 유명 산악인과 소비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나라 사랑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고조하는 데 힘을 보태자는 뜻에서 기획한 캠페인이다.
캠페인 첫날인 지난 8월15일 블랙야크가 후원하는 여성 산악인 오은선 대장과 원정대 40여명이 백두산 정상에 올랐고, 국내 15개 명산(名山)에서 1000여명이 태극기를 펼치는 퍼포먼스를 벌였다. 캠페인의 마지막날인 이달 3일까지 전국 100개 명산에서 총 5876회 태극기가 게양됐다.
행사에 참여해 40개 명산에 태극기를 게양한 금지연 씨(56)는 “태극기를 배낭에 고이 담고 40번 산을 오르는 동안 광복의 의미와 통일을 생각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며 “멋진 금수강산에 태극기를 게양하는 순간 ‘내가 대한민국의 대표’라는 자부심을 느꼈다”고 말했다.
블랙야크는 태극기 게양과 더불어 독도에 대한 국민의 관심을 일깨우기 위한 ‘독도 강하 퍼포먼스’도 진행했다. 블랙야크가 지난해부터 후원하고 있는 스카이다이빙 국가대표팀 ‘루키’가 독도 상공 3000m에서 “대한민국의 아침은 독도에서 시작된다”는 문구가 적힌 현수막을 펼쳐보이며 독도가 대한민국 영토라는 사실을 다시 한번 각인시켰다.
블랙야크는 수 년 전부터 건전한 아웃도어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다양한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아웃도어 전문 정보 사이트인 마운틴북(www.mountainbook.co.kr)에서는 2만여명의 회원이 관련 지식을 공유하고 있다. 마운틴북에 접속하면 마운틴, 캠핑, 바이크, 여행, 포토, 생태, 역사탐방, 낚시 등 다양한 주제로 기획된 행사에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이들 프로그램에는 100여명의 주요 분야별 셰르파가 주도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블랙야크는 명산의 환경보호를 위해 ‘명산 가꾸기, 클린산행’ 캠페인도 정기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마운틴북 회원으로 가입하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블랙야크 제품의 20% 할인쿠폰, 멤버십 포인트 적립 등 각종 혜택도 준다. 남윤주 블랙야크 팀장은 “기업의 사회공헌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단순한 생색내기식 활동이 아니라 아웃도어족이 지속적으로 참여하는 의미있는 행사를 확대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고 설명했다.
임현우 기자 tardis@hankyung.com
캠페인 첫날인 지난 8월15일 블랙야크가 후원하는 여성 산악인 오은선 대장과 원정대 40여명이 백두산 정상에 올랐고, 국내 15개 명산(名山)에서 1000여명이 태극기를 펼치는 퍼포먼스를 벌였다. 캠페인의 마지막날인 이달 3일까지 전국 100개 명산에서 총 5876회 태극기가 게양됐다.
행사에 참여해 40개 명산에 태극기를 게양한 금지연 씨(56)는 “태극기를 배낭에 고이 담고 40번 산을 오르는 동안 광복의 의미와 통일을 생각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며 “멋진 금수강산에 태극기를 게양하는 순간 ‘내가 대한민국의 대표’라는 자부심을 느꼈다”고 말했다.
블랙야크는 태극기 게양과 더불어 독도에 대한 국민의 관심을 일깨우기 위한 ‘독도 강하 퍼포먼스’도 진행했다. 블랙야크가 지난해부터 후원하고 있는 스카이다이빙 국가대표팀 ‘루키’가 독도 상공 3000m에서 “대한민국의 아침은 독도에서 시작된다”는 문구가 적힌 현수막을 펼쳐보이며 독도가 대한민국 영토라는 사실을 다시 한번 각인시켰다.
블랙야크는 수 년 전부터 건전한 아웃도어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다양한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아웃도어 전문 정보 사이트인 마운틴북(www.mountainbook.co.kr)에서는 2만여명의 회원이 관련 지식을 공유하고 있다. 마운틴북에 접속하면 마운틴, 캠핑, 바이크, 여행, 포토, 생태, 역사탐방, 낚시 등 다양한 주제로 기획된 행사에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이들 프로그램에는 100여명의 주요 분야별 셰르파가 주도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블랙야크는 명산의 환경보호를 위해 ‘명산 가꾸기, 클린산행’ 캠페인도 정기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마운틴북 회원으로 가입하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블랙야크 제품의 20% 할인쿠폰, 멤버십 포인트 적립 등 각종 혜택도 준다. 남윤주 블랙야크 팀장은 “기업의 사회공헌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단순한 생색내기식 활동이 아니라 아웃도어족이 지속적으로 참여하는 의미있는 행사를 확대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고 설명했다.
임현우 기자 tardi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