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트가 실적 성장이 본격화할 것이란 증권가 전망에 강세를 보이고 있다.

20일 코스닥시장에서 오전 9시11분 현재 이 회사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4.72% 오른 2만6650원에 거래됐다.

정연승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아스트가 생산 효율성 개선과 생산 능력 확대를 통해 올해 영업이익이 39억원을 달성, 턴어라운드(실적 회복)에 성공할 것으로 내다봤다.

내년 영업이익은 올해보다 203.4% 늘어난 119억원, 2017년에는 67.9% 증가한 199억원까지 성장할 것이란 전망이다.

정 연구원은 "올해 4분기부터 내년 상반기까지 군용기 도입으로 인한 절충 교역 참여와 중국, 캐나다 등 완제기 제작사에서 신규 수주도 예상된다"며 "총 7000억 규모의 대규모 수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권민경 한경닷컴 기자 kyo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