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투자는 "국내 상장사의 ROE(자기자본이익률)은 2013~14년의 6%선에서 크게 개선된 8% 수준에 이를 것으로 기대된다"며 "3분기 실적시즌을 통해 이같은 기대감이 확인되면서 과하게 빠진 섹터/종목을 중심으로 트레이딩(단기매매)이 가능해진 구간에 접어든 것"이라고 평가했다.

또한 "여전히 미국금리 변수에 환율흐름 등 시장지표 움직임에 따라 변동성 장세가 나타날 가능성은 높지만 장기적 관점에서는 현재 한국증시는 가격메리트가 있다"며 "상장사 실적이 바닥을 치고 개선될 것이라는 증권가 전망에 대한 신뢰도 종전에 비해 커진 점도 긍정적"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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