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닝 브리핑]미국증시, 소폭 하락 마감…최광 국민연금 이사장 사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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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밤 뉴욕증시는 소폭 하락했다. 기업 실적이 부진한 모습을 보인 데다 재닛 옐런 미국 중앙은행(Fed) 의장이 통화정책과 관련해 발언하지 않은 점 등이 시장 불안 요인으로 작용했다.
500조원의 국민연금기금 운용을 두고 갈등을 벌여온 최광 국민연금공단 이사장과 홍완선 기금운용본부장(기금이사)이 동반 사퇴하는 쪽으로 가닥이 잡힌 것으로 알려졌다.
오늘(21일)은 중국 북동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대체로 맑겠지만 미세먼지 농도가 평소보다 높아 건강관리에 특별히 주의해야겠다.
◆ 뉴욕증시, 기업 실적 실망…다우 0.08% 하락 마감
20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날 대비 13.43포인트(0.08%) 하락한 1만7217.11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2.89포인트(0.14%) 내린 2030.77을, 나스닥지수는 24.5포인트(0.50%) 내린 4880.97을 각각 기록했다.
◆ 국제유가, 미국 원유 재고 발표 앞두고 하락
국제유가는 미국 원유 재고 발표와 석유수출국기구(OPEC) 회의를 앞두고 소폭 하락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1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34센트(0.7%) 떨어진 배럴당 45.55달러에 마감했다.
외신의 조사결과에 따르면 지난주 미국의 원유 재고는 370만 배럴 늘어났을 것으로 추정됐다. 이는 전주 증가폭(760만 배럴)보다는 적은 것이다.
◆ 국민연금 갈등 최광·홍완선 동반사퇴 가닥
500조원의 국민연금기금 운용을 두고 갈등을 벌여온 최광 국민연금공단 이사장과 홍완선 기금운용본부장(기금이사)이 동반 사퇴하는 쪽으로 가닥이 잡힌 것으로 알려졌다.
국민연금공단 감독부처인 보건복지부 정진엽 장관은 20일 저녁 서울 모처에서 최 이사장을 만나 "이번 사태(최 이사장과 홍 이사의 갈등)로 인해 국민연금 조직이 흔들리고 국민연금에 대한 신뢰에 금이 가고 있으니 책임을 져야 한다”고 사퇴를 압박했다. 이에 대해 최 이사장은 “책임을 지겠다”고 말했다고 한다.
◆ 박 대통령, 여야 대표·원내대표와 내일 청와대 회동
박근혜 대통령과 여야 대표, 원내대표가 22일 청와대에서 만나 국정 현안을 논의한다. 김성우 청와대 홍보수석은 "박근혜 대통령과 여야 대표, 원내대표가 참석하는 회동이 내일 청와대에서 열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회동에서는 박 대통령이 미국 방문 성과를 설명하고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한 노동 관련 5법과 경제 활성화 법안, 한-중, 한-베트남, 한-뉴질랜드 FTA의 조속한 국회 비준, 그리고 내년도 예산안의 법정 시한 내 처리 등과 기타 현안이 논의될 것이라고 김 수석은 설명했다.
◆ 국정원 "北, 이달 靑·외교안보부처·국회 해킹"
북한이 이달 초 청와대와 외교안보 부처, 국회를 해킹했다고 국회 정보위원회 관계자가 20일 전했다. 국가정보원은 이날 국회 정보위 국정감사에서 이 같은 내용을 비공개로 보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해킹을 당한 외교안보 부처에는 외교부, 통일부, 국방부가 모두 포함됐다. 북한은 또 2주 전 끝난 국정감사 기간 국회의원 5명과 보좌관들의 개인 컴퓨터 10여 대에서 국정감사 자료도 해킹했다고 이 관계자는 전했다.
◆ 與 금융개혁TF 첫 회의…금융위 보고 청취
새누리당 정책위원회 산하 금융개혁 태스크포스(TF)는 21일 오전 첫 회의를 열고 박근혜 정부의 하반기 핵심 국정과제인 4대 개혁에 포함된 금융개혁을 연내 완수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한다.
TF 위원장인 김광림 의원 주재로 열리는 이날 회의에서 위원들은 임종룡 금융위원장으로부터 금융개혁 추진 동향과 향후 계획에 대해 보고를 청취한다.
◆ 짐 웹, 경선 포기…미 민주 대선경선 첫 탈락자
미국 민주당 대선후보 경선에서 첫 탈락자가 나왔다. 짐 웹 전 버지니아 주지사는 20일(현지시간) 워싱턴DC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민주당 대선후보가 되기 위한 활동을 중단하겠다고 선언했다.
웹 전 지사의 중도하차는 지지율 부진 속에 선거자금이 제대로 걷히지 않는데 따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3분기 웹 전 지사는 선거자금 69만7000달러를 모금하는데 그친 것으로 알려졌다.
◆ 전국 맑음·미세먼지 '주의'…강원 영동 밤에 비
21일은 중국 북동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 그러나 미세먼지 농도가 평소보다 높아 건강관리에 특별히 주의해야겠다.
강원도 영동은 동풍의 영향으로 점차 흐려져 늦은 밤부터 비(강수확률 60∼70%)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강원 영동과 경북 동해안 지방의 예상 강수량은 5∼10mm다. 아침 최저기온은 7도에서 18도로 전날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다. 낮 최고기온은 22도에서 26도로 전날과 비슷할 것으로 예보됐다.
변관열 한경닷컴 뉴스국 부장
500조원의 국민연금기금 운용을 두고 갈등을 벌여온 최광 국민연금공단 이사장과 홍완선 기금운용본부장(기금이사)이 동반 사퇴하는 쪽으로 가닥이 잡힌 것으로 알려졌다.
오늘(21일)은 중국 북동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대체로 맑겠지만 미세먼지 농도가 평소보다 높아 건강관리에 특별히 주의해야겠다.
◆ 뉴욕증시, 기업 실적 실망…다우 0.08% 하락 마감
20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날 대비 13.43포인트(0.08%) 하락한 1만7217.11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2.89포인트(0.14%) 내린 2030.77을, 나스닥지수는 24.5포인트(0.50%) 내린 4880.97을 각각 기록했다.
◆ 국제유가, 미국 원유 재고 발표 앞두고 하락
국제유가는 미국 원유 재고 발표와 석유수출국기구(OPEC) 회의를 앞두고 소폭 하락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1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34센트(0.7%) 떨어진 배럴당 45.55달러에 마감했다.
외신의 조사결과에 따르면 지난주 미국의 원유 재고는 370만 배럴 늘어났을 것으로 추정됐다. 이는 전주 증가폭(760만 배럴)보다는 적은 것이다.
◆ 국민연금 갈등 최광·홍완선 동반사퇴 가닥
500조원의 국민연금기금 운용을 두고 갈등을 벌여온 최광 국민연금공단 이사장과 홍완선 기금운용본부장(기금이사)이 동반 사퇴하는 쪽으로 가닥이 잡힌 것으로 알려졌다.
국민연금공단 감독부처인 보건복지부 정진엽 장관은 20일 저녁 서울 모처에서 최 이사장을 만나 "이번 사태(최 이사장과 홍 이사의 갈등)로 인해 국민연금 조직이 흔들리고 국민연금에 대한 신뢰에 금이 가고 있으니 책임을 져야 한다”고 사퇴를 압박했다. 이에 대해 최 이사장은 “책임을 지겠다”고 말했다고 한다.
◆ 박 대통령, 여야 대표·원내대표와 내일 청와대 회동
박근혜 대통령과 여야 대표, 원내대표가 22일 청와대에서 만나 국정 현안을 논의한다. 김성우 청와대 홍보수석은 "박근혜 대통령과 여야 대표, 원내대표가 참석하는 회동이 내일 청와대에서 열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회동에서는 박 대통령이 미국 방문 성과를 설명하고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한 노동 관련 5법과 경제 활성화 법안, 한-중, 한-베트남, 한-뉴질랜드 FTA의 조속한 국회 비준, 그리고 내년도 예산안의 법정 시한 내 처리 등과 기타 현안이 논의될 것이라고 김 수석은 설명했다.
◆ 국정원 "北, 이달 靑·외교안보부처·국회 해킹"
북한이 이달 초 청와대와 외교안보 부처, 국회를 해킹했다고 국회 정보위원회 관계자가 20일 전했다. 국가정보원은 이날 국회 정보위 국정감사에서 이 같은 내용을 비공개로 보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해킹을 당한 외교안보 부처에는 외교부, 통일부, 국방부가 모두 포함됐다. 북한은 또 2주 전 끝난 국정감사 기간 국회의원 5명과 보좌관들의 개인 컴퓨터 10여 대에서 국정감사 자료도 해킹했다고 이 관계자는 전했다.
◆ 與 금융개혁TF 첫 회의…금융위 보고 청취
새누리당 정책위원회 산하 금융개혁 태스크포스(TF)는 21일 오전 첫 회의를 열고 박근혜 정부의 하반기 핵심 국정과제인 4대 개혁에 포함된 금융개혁을 연내 완수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한다.
TF 위원장인 김광림 의원 주재로 열리는 이날 회의에서 위원들은 임종룡 금융위원장으로부터 금융개혁 추진 동향과 향후 계획에 대해 보고를 청취한다.
◆ 짐 웹, 경선 포기…미 민주 대선경선 첫 탈락자
미국 민주당 대선후보 경선에서 첫 탈락자가 나왔다. 짐 웹 전 버지니아 주지사는 20일(현지시간) 워싱턴DC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민주당 대선후보가 되기 위한 활동을 중단하겠다고 선언했다.
웹 전 지사의 중도하차는 지지율 부진 속에 선거자금이 제대로 걷히지 않는데 따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3분기 웹 전 지사는 선거자금 69만7000달러를 모금하는데 그친 것으로 알려졌다.
◆ 전국 맑음·미세먼지 '주의'…강원 영동 밤에 비
21일은 중국 북동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 그러나 미세먼지 농도가 평소보다 높아 건강관리에 특별히 주의해야겠다.
강원도 영동은 동풍의 영향으로 점차 흐려져 늦은 밤부터 비(강수확률 60∼70%)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강원 영동과 경북 동해안 지방의 예상 강수량은 5∼10mm다. 아침 최저기온은 7도에서 18도로 전날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다. 낮 최고기온은 22도에서 26도로 전날과 비슷할 것으로 예보됐다.
변관열 한경닷컴 뉴스국 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