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가 21일 증시에서 장 초반부터 4% 넘게 급락하고 있다. 전날 미국 반도체 회사 마이크론테크놀로지 주가가 폭락하면서 투자 심리가 위축된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오전 9시14분 현재 SK하이닉스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4.06% 밀린 2만4250에 거래 중이다.

밤사이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마이크론 주가는 11% 넘게 폭락해 주당 17.03달러에 마감했다.

또 다른 반도체 회사인 텍사스인스트루먼트도 0.6% 하락했다. IBM과 휴렛패커드(HP), 인텔 등 정보기술(IT) 업종 주가도 1~5%씩 약세를 나타냈다.

권민경 한경닷컴 기자 kyo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