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곡 더랜드파크, 다양한 크기로 분할한 '섹션 오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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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망 분양 현장
자족도시로 건설되는 서울 강서구 마곡지구 안에서 업무시설(오피스) 중 최대 규모인 ‘마곡 더랜드파크’가 다음달 초 분양에 나선다. 마곡지구 업무빌딩 중 처음으로 1군 건설회사인 두산중공업이 시공을 맡았다. 시행은 개발업체인 티엘마곡이 담당한다.
연면적 5만9614㎡인 이 단지엔 3개동, 총 596실의 ‘섹션 오피스’가 들어선다. 섹션 오피스는 개인투자자를 겨냥해 사무실을 다양한 크기로 분할한 업무시설이다.
더랜드파크는 58~162㎡(계약면적 기준)로 분양 규모를 나눠 최소 분양가격이 1억4000만원대다. 섹션 오피스 3.3㎡당 평균 분양가격은 마곡지구 안에서 분양된 업무빌딩과 비슷한 860만원대다. 섹션 오피스 분양면적엔 화장실, 주방 등 업무와 직접 연관되지 않은 시설을 포함하지 않아 같은 면적이라도 오피스텔에 비해 공간 효율이 높다는 설명이다.
3개동을 잇는 저층부인 지상 1~3층에는 상가 193개가 들어선다. 4층엔 입주 기업을 위한 회의실, 카페테리아, 피트니스센터, 골프장, 샤워실 등 공동 편의시설을 제공한다. 주차장은 법정 주차 대수보다 많은 511대가 들어설 수 있게 설계했다. 발코니와 지하창고는 모든 입주 기업에 서비스 면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한 빌딩의 소유주가 많아 향후 하자보수나 임대관리에 애를 먹을 수 있는 게 섹션 오피스의 문제점이다. 이 같은 문제는 글로벌 부동산종합서비스회사인 DTZ코리아를 전문 임대관리업체로 선정해 해결할 계획이다.
이 단지는 서울지하철 9호선 마곡나루역, 5호선 마곡역 및 공항철도 마곡역(가칭·2017년 개통 예정) 등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특히 마곡지구의 유일한 환승역세권인 9호선 마곡나루역과 공항철도 마곡역은 직선거리로 150m 정도다. 지하철을 이용하면 여의도까지 20분, 강남권까지는 30분대에 닿을 수 있다.
편의시설도 주변에 많다. 컨벤션센터가 들어설 예정인 특별계획구역과 접해 있다. 이마트, 백화점 등 상업시설과 대형 공원인 보타닉파크 등도 걸어서 갈 수 있는 거리다.
더랜드파크는 2017년 말 준공 예정이다. 정식 분양에 앞서 사전 홍보 중이다. 분양홍보관은 서울 내발산동 648의 4에 있다. 1800-0799
홍선표 기자 rickey@hankyung.com
연면적 5만9614㎡인 이 단지엔 3개동, 총 596실의 ‘섹션 오피스’가 들어선다. 섹션 오피스는 개인투자자를 겨냥해 사무실을 다양한 크기로 분할한 업무시설이다.
더랜드파크는 58~162㎡(계약면적 기준)로 분양 규모를 나눠 최소 분양가격이 1억4000만원대다. 섹션 오피스 3.3㎡당 평균 분양가격은 마곡지구 안에서 분양된 업무빌딩과 비슷한 860만원대다. 섹션 오피스 분양면적엔 화장실, 주방 등 업무와 직접 연관되지 않은 시설을 포함하지 않아 같은 면적이라도 오피스텔에 비해 공간 효율이 높다는 설명이다.
3개동을 잇는 저층부인 지상 1~3층에는 상가 193개가 들어선다. 4층엔 입주 기업을 위한 회의실, 카페테리아, 피트니스센터, 골프장, 샤워실 등 공동 편의시설을 제공한다. 주차장은 법정 주차 대수보다 많은 511대가 들어설 수 있게 설계했다. 발코니와 지하창고는 모든 입주 기업에 서비스 면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한 빌딩의 소유주가 많아 향후 하자보수나 임대관리에 애를 먹을 수 있는 게 섹션 오피스의 문제점이다. 이 같은 문제는 글로벌 부동산종합서비스회사인 DTZ코리아를 전문 임대관리업체로 선정해 해결할 계획이다.
이 단지는 서울지하철 9호선 마곡나루역, 5호선 마곡역 및 공항철도 마곡역(가칭·2017년 개통 예정) 등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특히 마곡지구의 유일한 환승역세권인 9호선 마곡나루역과 공항철도 마곡역은 직선거리로 150m 정도다. 지하철을 이용하면 여의도까지 20분, 강남권까지는 30분대에 닿을 수 있다.
편의시설도 주변에 많다. 컨벤션센터가 들어설 예정인 특별계획구역과 접해 있다. 이마트, 백화점 등 상업시설과 대형 공원인 보타닉파크 등도 걸어서 갈 수 있는 거리다.
더랜드파크는 2017년 말 준공 예정이다. 정식 분양에 앞서 사전 홍보 중이다. 분양홍보관은 서울 내발산동 648의 4에 있다. 1800-0799
홍선표 기자 ricke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