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조희팔 조카 사인은 약물중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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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희팔(58)의 중국 밀항에 큰 역할을 한 조씨의 조카 유모씨(46)의 사망 원인은 약물 중독으로 추정된다.
대구지방경찰청은 유씨의 시신에 외관상 타살 흔적이 나오지 않아 예비 부검을 한 결과 이같은 사인이 나왔다고 21일 밝혔다.
유씨의 위에선 알갱이 형태의 약독물이 다량 검출됐다. 그러나 경찰은 약독물이 치사량인지는 별도 약독물 검사를 실시키로 했다. 검사는 1주일 가량 걸린다.
사건 현장에선 유서가 나오지 않았다. 경찰은 사무실에 있던 컴퓨터와 USB 2개를 수거해 기록을 분석했지만 유서 등 문서 파일은 발견하지 못했다. 이에 따라 경찰은 유씨의 휴대전화 통화 내역, 문자메시지 송수신 내용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유씨가) 수면제 없이 잠을 못 이룰 정도로 우울증이 심했다고 가족들이 말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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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씨의 위에선 알갱이 형태의 약독물이 다량 검출됐다. 그러나 경찰은 약독물이 치사량인지는 별도 약독물 검사를 실시키로 했다. 검사는 1주일 가량 걸린다.
사건 현장에선 유서가 나오지 않았다. 경찰은 사무실에 있던 컴퓨터와 USB 2개를 수거해 기록을 분석했지만 유서 등 문서 파일은 발견하지 못했다. 이에 따라 경찰은 유씨의 휴대전화 통화 내역, 문자메시지 송수신 내용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유씨가) 수면제 없이 잠을 못 이룰 정도로 우울증이 심했다고 가족들이 말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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