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다녀오겠습니다' 이준석, 전격 공개구혼 "페이스북 통해 연락 받겠다"
'학교 다녀오겠습니다' 이준석 /SNL 캡쳐
'학교 다녀오겠습니다' 이준석 /SNL 캡쳐
이준석은 과거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SNL코리아’에 출연해 공개 구혼했다.

이날 최일구와 안영미는 특별출연한 이준석에게 기성용·한혜진 결혼 발표에 대한 새누리당 의견을 물었다. 그러자 홍석천이 등장했고 “내 입장은 한혜진이 참 부럽다”라며 이준석에게 전화번호를 묻고 퇴장했다.

당황한 이준석은 "이런 거 말고 다른 거 물어보면 안 되나. 연예계 쪽은 잘 모른다"고 대답했다.

그러자 최일구는 "속보에 따르면 북한이 동해에 미사일 3발을 깜짝 발사했다고 한다. 그렇다면 (이준석씨는) 결혼 깜짝 발표를 언제 할 건가"라고 반전 질문을 던졌다.

이준석은 황당해하며 "나도 결혼하고 싶긴 하다. 관심 있는 분들 연락해주시기 바란다"라며 "페이스북 통해 연락 받겠다"고 공개구혼을 했다.

이준석의 공개구혼에 안영미는 “라면 좋아하느냐”라고 작업 멘트를 던져 현장을 폭소케했다.

한편, 이준석은 지난 20일 방송된 JTBC ‘학교 다녀오겠습니다’에 출연해 '청심국제고등학교'학생들과 시간을 보냈다.

이날 이준석은 하버드생의 면모를 보여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그는 영어, 중국어, 인도네시아어 등 4개 국어에 능통했으며 SAT 점수는 무려 1600점 만점에 1440점인 것으로 드러났다.

그러나 이준석은 "과학고 애들이 제일 무서워하는 게 국제고"라며 "(학교 멤버 중에) 김정훈 씨 있죠? 존재가 너무 부담이 된다. 내가 수능을 봐도 서울대 치대는 못 갔을 거 같다"며 겸손한 모습을 보여 호감을 이끌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