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그룹은 베트남 하노이공대에서 개발도상국에 현대차의 선진 기술을 전파하는 ‘현대·KOICA 드림센터’ 착공식을 열었다. 이 센터는 가나와 인도네시아, 캄보디아에 이은 네 번째 현대차 드림센터다. 현대차는 이곳에서 현지인에게 현대차의 정비교육과 현대건설의 건설교육과정을 전수할 예정이다.
그룹 스트레이 키즈(Stray Kids)가 월드투어 개최 지역과 공연 회차를 추가했다.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는 30일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이 같은 소식을 알렸다.스트레이 키즈는 오는 5월 10~11일과 17~18일 시즈오카, 6월7일(이하 현지시간) 알링턴, 7월23일 마드리드, 같은 달 30일 로마에서 월드투어 일환 단독 콘서트를 연다.특히 스트레이 키즈는 대형 야외 종합 경기장인 시즈오카 스타디움 에코파, 로마 스타디오 올림피코 무대에 오른다.알링턴과 마드리드에선 공연 회차를 추가한다. 당초 스트레이 키즈는 6월6일 알링턴, 7월22일 마드리드에서 각 1회 팬들과 만날 예정이었지만, 티켓 오픈 후 빠른 속도로 매진되자 회차 추가를 결정했다. 이로써 미국 MLB 텍사스 레인저스의 홈구장으로 쓰이는 알링턴 글로브 라이프 필드, 스페인 라리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홈구장으로 유명한 마드리드 리야드 에어 메트로폴리타노에서 각 2회 공연이 펼쳐진다.스트레이 키즈는 월드투어 도미네이트를 세계 34개 지역 55회 공연으로 확장한다. 지난 1월 18~19일 홍콩에서 올해 첫 단독 콘서트를 개최하고 투어 재개를 알린 이들은 오는 3월부터 라틴 아메리카, 일본, 북미, 유럽 등 22개 지역에서 대규모 스타디움 투어에 돌입한다.고정삼 한경닷컴 기자 jsk@hankyung.com
"해치야, 여의도 한강공원 주차장이 어디있는지 궁금해."질문을 적고 약 21초가 흐르자 서울시의 브랜드 캐릭터 '해치' 얼굴 아이콘의 인공지능(AI) 챗봇이 여의도 한강공원 인근 주차장 5곳의 주소를 알려줬다. '한강공원 주차장 정보'로 연결되는 버튼도 띄워 줘 추가적인 정보도 찾아볼 수 있었다. 다만 이용 요금이나 시간 등의 구체적인 부가 정보는 따로 알아봐야 했다.30일 서울시는 전국 지방자치단체 중 처음으로 자연어(일반적인 사회생활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사람들이 사용하는 언어)에 기반한 공공데이터 서비스를 제공하는 '서울데이터허브' 사이트를 공식적으로 열었다고 밝혔다. 이용자는 해치 아이콘의 생성형 AI에 서울시내 공공데이터 관련 질문을 하고 답을 얻을 수 있다. '서울시 공공데이터' 위주 학습…생성형AI로선 장단점 명확서울데이터허브에서 제공하는 해치 얼굴의 AI챗봇은 오픈AI사의 챗GPT, 구글의 제미니 등 전세계적으로 각광받는 생성형AI의 '서울시 특화형 모델'이라고 할 수 있다. 시에 따르면 지난해 11월부터 시범 운영을 거쳐 이달 공식 서비스를 시작했다.서울시 공공데이터 위주로 학습했기 때문에 어떤 질문이든 시 공공데이터 관점에서 보고 관련 정보를 출력할 수 있도록 연결해 준다. 이를테면 서울 시내 전통시장 사과 물가, 최근 한 달간 시내 동네별 미세먼지 농도 변화 추이 등을 물어보고 답변받을 수 있다.장점은 단순한 질문을 하더라도 자연어에 포함된 시 공공데이터 연계 내용을 잡아낼 경우, 구체적인 자료값은
여행 유튜버 버드모이는 지난해 10월 신용카드 결제 청구서를 보고 깜짝 놀랐다. 중국에서 이집트로 향하는 비행기에 타고 있었던 당시, 해외 택시 앱으로 9회에 걸쳐 180만 원이 결제됐기 때문이다. 그는 "말도 안 되는 금액이 나가 당황했다"고 말했다.그는 지난 28일 "중국 공항에서 180만원 뜯겼다"는 제목의 영상을 통해 피해 사실을 고백했다.평소 100~150만원가량을 카드로 사용한다는 버드모이는 지난해 10월 결제 금액이 360만원이 나왔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해가 안 가는 금액이었다"며 "결제명세를 보고 더 당황했다"고 떠올렸다.버드모이의 카드 결제내역에 따르면 10월 15일 해외 택시 어플인 우버에서 1분 단위로 총 9번, 총 180만 원가량이 결제된 것이다. 그는 "해외 여행한 지 정말 오래됐는데 이런 일은 처음"이라고 말했다.그는 "(결제) 시간이 말이 안 된다. 2시 35분, 36분 등 9번에 걸쳐 파운드로 180만원가량이 인출됐다. 더 놀라운 점은 내가 그 시간에 비행기에 있었다는 거다. 우버를 탈 일이 아예 없었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이어 "어떤 사람이 우버로 30만원어치를 여러 번 결제하냐"며 "심지어 비행기 안에 있었던 걸 증명할 수도 있다"고 했다.지난해 12월 한국에 도착한 버드모이는 카드사 고객센터를 통해 이의제기 신청을 했다고 밝혔다. 그는 "우버가 해외가맹점이라 최소 50일에서 최대 90일까지 걸린다고 한다"고 덧붙였다.버드모이는 신용카드 복제를 의심했다. 그는 "곰곰이 생각을 해보니 10월 15일 한국에서 중국을 경유(2시간)해 이집트에 갔다. 복제된 시간을 보니 중국 공항이었다"고 떠올렸다.이어 "면세점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