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경영자, 책임자는 지식이나 수완도 중요하지만, 동시에 정의에 입각한 사심 없는 마음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높은 인격도 경영 능력 중 하나다. 사람의 능력을 살리는 데 큰 힘이 되기 때문이다. -마쓰시타 고노스케 《사업은 사람이 전부다》中”

사업의 중심은 바로 사람!

◇사업은 사람이 전부다=‘일본이 낳은 경영의 신’으로 추앙받는 마쓰시타전기산업(현 파나소닉) 창업주 마쓰시타 고노스케가 60년 가까이 경영자로서 일하며 겪은 경험을 바탕으로 사람을 쓰고, 움직이고, 키우고, 살리는 법에 대해 이야기한다. 그는 “사업은 사람을 중심으로 발전해가며, 그 성패는 적절한 사람을 얻고 쓰는 것과 밀접하게 연관돼 있다”고 강조한다. (마쓰시타 고노스케 지음, 이수형 옮김, 중앙경제평론사, 256쪽, 1만3000원)

산업 현장서 배운 경영 혁신

◇변화를 경영하다=20년간 산업 현장에서 조직구성원과 컨설턴트로서 발로 뛰고 경험한 내용을 바탕으로 경영혁신기법과 변화관리활동을 설명한다. 혁신을 ‘생태계’로 인식하며 다양한 현장 혁신 사례를 소개한다. 저자는 “기업을 운영하면서 현실에서 맞부딪치게 되는 다양한 변화 상황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방법론이 필요하다”며 ‘혁신생태학적 변화추진 모델’을 제안한다. (오춘백 지음, W미디어, 471쪽, 1만9000원)

청년시절의 오쿠다 히데오

◇시골에서 로큰롤=장편소설 《공중그네》 《남쪽으로 튀어》의 작가 오쿠다 히데오가 학창 시절과 청년기의 에피소드를 담은 에세이. 가볍고 유쾌한 문체와 톡톡 튀는 유머로 권력과 권위에 반항하는 것을 그 무엇보다도 멋지다고 생각했던 소년 시절과 그의 위태로운 청춘기를 구원해준 록 음악을 회상한다. 에세이 16편과 단편소설 ‘홀리데이 히트 팝스’를 엮었다. (오쿠다 히데오 지음, 권영주 옮김, 은행나무, 354쪽, 1만3500원)

용기를 주는 아들러 심리학

◇아들러, 용기의 심리학을 말하다=《미움받을 용기》를 쓴 기시미 이치로가 ‘아들러 심리학’의 이론과 사상, 현대적 의의에 대해 알프레트 아들러(1870~1937)가 남긴 말들을 직접 인용하면서 고찰했다. 저자는 “아들러는 동시대 사람보다 반세기 정도 앞선 사상을 가지고 있었다는 평가를 받았지만 우리는 아직도 그의 사상을 완전히 따라잡지 못한 것 같다”고 말한다. (기시미 이치로 지음, 이주 옮김, 한국경제신문i, 250쪽, 1만5000원)

독서와 운동이 삶을 바꾼다

◇주인공 빅뱅=CJ텔레닉스 대표이사를 지낸 저자가 스스로 삶의 주인공으로 거듭나기 위한 노력을 들여다봤다. 저자는 독서를 통해 스스로 변화하는 것이 자신을 세상의 주인공으로 만드는 가장 좋은 방법임을 강조한다. 그는 “죽을 때까지 우리가 해야 하는 일 두 가지는 독서와 운동”이라며 “운동을 먼저 습관화한 후에 책을 읽기 시작하면 우리는 성장하는 삶으로 진입하게 된다”고 말한다. (이원희 지음, 행복한에너지, 264쪽, 1만38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