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MPAC, 자동차 부품용 2000t급 프레스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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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스 기계 전문기업 SIMPAC(대표 최진식)이 국내 최초로 2000t 규모의 서보 프레스(제품명 SV4P-2000) 개발에 성공했다고 22일 발표했다.
이 제품은 자동차 보닛, 문짝 등 차체 부품 생산을 위한 기계설비다. 기존 기계식 프레스가 두세 개의 동작만 인식할 수 있는 것과 달리 100개 이상의 동작을 인식하는 게 특징이다. 직류(DC)·교류(AC) 모터를 쓰지 않고 동작 제어가 가능한 서보 모터(servo motor)를 썼다. 다양한 동작 인식이 가능해 여러 종류의 차 부품을 한 대의 기계로 생산할 수 있다. 고장력 강판, 알루미늄 등 최신 소재를 가공하는 것도 가능하다. 독일 등에 수출하기 위해 유럽의 제품안전인증(CE인증)도 받았다.
SIMPAC 관계자는 “두세 개의 프레스 기계를 한 대로 대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
이 제품은 자동차 보닛, 문짝 등 차체 부품 생산을 위한 기계설비다. 기존 기계식 프레스가 두세 개의 동작만 인식할 수 있는 것과 달리 100개 이상의 동작을 인식하는 게 특징이다. 직류(DC)·교류(AC) 모터를 쓰지 않고 동작 제어가 가능한 서보 모터(servo motor)를 썼다. 다양한 동작 인식이 가능해 여러 종류의 차 부품을 한 대의 기계로 생산할 수 있다. 고장력 강판, 알루미늄 등 최신 소재를 가공하는 것도 가능하다. 독일 등에 수출하기 위해 유럽의 제품안전인증(CE인증)도 받았다.
SIMPAC 관계자는 “두세 개의 프레스 기계를 한 대로 대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