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 기대 이상 3분기 실적 내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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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너럴모터스(GM)가 시장 기대치 이상의 3분기 실적을 공개했다.
GM은 21일(현지시간) 지난 3분기 조정 순익이 주당 1.50달러로 전년동기의 주당 0.97달러를 크게 웃돌았다고 발표했다. 톰슨로이터가 집계한 전문가들의 예상치는 주당 1.18달러였다.
점화스위치 리콜 비용 15억달러를 포함할 경우 순익은 13억6000만달러, 주당 순익은 0.84달러로 각각 집계됐다. 3분기 매출은 예상치(385억5000만달러)를 조금 넘긴 388억달러를 기록했다.
북미 지역에서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과 픽업 트럭의 수요가 늘었고 중국 시장에서 마진율이 높아진 것이 실적 개선의 원동력이었다. 북미 지역에서 3분기 영업이익률은 11.8%를 기록했다.
척 스티븐스 GM 최무재무책임자(CFO)는 CNBC에 출연해 “북미 지역에서 앞으로 수년간 영업이익률 10%대 유지를 목표로 하고 있다”며 “중국 시장에서는 연 평균 3~5%의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박해영 기자 bono@hankyung.com
GM은 21일(현지시간) 지난 3분기 조정 순익이 주당 1.50달러로 전년동기의 주당 0.97달러를 크게 웃돌았다고 발표했다. 톰슨로이터가 집계한 전문가들의 예상치는 주당 1.18달러였다.
점화스위치 리콜 비용 15억달러를 포함할 경우 순익은 13억6000만달러, 주당 순익은 0.84달러로 각각 집계됐다. 3분기 매출은 예상치(385억5000만달러)를 조금 넘긴 388억달러를 기록했다.
북미 지역에서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과 픽업 트럭의 수요가 늘었고 중국 시장에서 마진율이 높아진 것이 실적 개선의 원동력이었다. 북미 지역에서 3분기 영업이익률은 11.8%를 기록했다.
척 스티븐스 GM 최무재무책임자(CFO)는 CNBC에 출연해 “북미 지역에서 앞으로 수년간 영업이익률 10%대 유지를 목표로 하고 있다”며 “중국 시장에서는 연 평균 3~5%의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박해영 기자 bon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