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투자자교육협의회(투교협)는 투자자들의 생애주기별 자산관리에 도움을 주기 위해 '쩐신'(神)이라는 만화책을 제작해 22일부터 전국 1400여개 공공도서관에 배포했다.

쩐신은 투교협 홈페이지와 투교협앱 '자산관리의 달인'에 서비스하는 자산관리 가이드 웹툰을 만화책 형태로 만든 것이다.

연령대별 자산관리 패턴을 생활 에피소드 내용으로 재구성해 핸드북(작은 책자) 형태로 제작했다.

제1권은 20~30대 청년층을 위해 '사회 첫걸음, 첫 단추를 잘 끼워라'라는 내용을 담았다. 2권과 3권은 각각 '흔들리는 중년, 이것만은 준비하라'와 '은퇴세대여!, 제2의 인생을 시작하라'라는 주제로 40대와 50대 이상을 위한 자산관리 방법을 담고 있다.

투교협은 제작된 쩐신(神) 만화책을 투교협 일반강의 참가자와 학교금융교육 시 무료로 배포 하며, 필요한 기관의 요청 시 담당자와 협의 후 제공할 예정이다.

투교협은 체계적인 투자자 교육을 위해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 금융투자협회, 한국거래소 등 7개 유관기관이 공동으로 설립했다. 의장은 황영기 금투협 회장이 맡고 있다.

권민경 한경닷컴 기자 kyo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