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민주당 연립 여당을 이끌고 총선 승리를 거둔 페드루 파수스 코엘료가 포르투갈 총리로 22일(현지시간) 재지명됐다고 외신이 전했다.

아니발 카바코 실바 포르투갈 대통령은 이날 TV로 방영된 연설에서 "파소스 코엘료가 지난 4일 총선을 승리한 연립여당의 수장이어서 그를 총리로 지명한다"고 밝혔다.

또 그에게 새로운 우파 연립정권을 구성하라는 임무를 맡겼다고 실바 대통령은 덧붙였다.

앞서 지난 4일 열린 포르투갈 총선에서는 사회민주당 연립여당이 승리하면서 재집권에 성공했지만, 과반을 차지하지는 못했다.

(리스본 AFP=연합뉴스) shi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