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31일 할로윈데이 종각역 그랑서울 몰에서 싱글 직장인들을 대상으로 하는 이색 미팅이벤트가 개최된다. GS건설은 직장인 300명이 참여하는 `할로윈데이 IN 로맨틱그랑서울` 행사를 개최한다고 전했다.



싱글직장인을 대상으로 하는 이색미팅 이벤트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지난 2014년 10월25일 직장인 200명이 참여하는 `로맨틱 그랑서울` 행사를 시작으로 이번 행사가 벌써 세 번째다. 초기 젊은 직장인들에게 그랑서울 몰을 알리고자 체험마케팅의 일환으로 개최된 이벤트는 `직장인 솔로대첩`으로 알려지면서 큰 인기를 끌었다.



건설사가 이러한 이벤트를 개최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GS건설은 일본 `마치콘`을 모티브로 하였다. 마치콘은 거리미팅이라는 뜻으로 대규모 미팅이벤트를 개최해 상권을 활성화하고 젊은이들에게 만남의 기회를 제공한다는 취지의 이벤트다. 고급호텔이나 아케이드몰에서도 체험마케팅을 위한 인기 수단으로 작년 한해에만 약 225만명의 젊은층이 참여했다.



참가 신청은 동성 2인1조로 온라인을 통해 일정 참가비를 내고 신청할 수 있다. 참가비에 음식값이 포함돼 있어 고급 맛집들의 대표 음식을 저렴한 비용으로 맛보며 새로운 이성과 자연스럽게 만날 수 있는 기회도 갖게 된다.



행사는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3시간동안 참가자들이 그랑서울 몰 내 제휴된 맛집을 자유롭게 이동하는 방식이며 맛집 입장시 남녀 2:2로 좌석이 배치되어 새로운 이성과의 만남의 기회를 얻는다.



이번 행사에는 할로윈데이 시즌에 맞춰 잭오랜턴 럭키드로우(명함 추첨 경품 이벤트), 할로윈 포토존(분장한 귀신과 포토타임) 등 다양한 이벤트가 함께 진행된다.



행사를 기획한 GS건설의 김동삼 부장은 “기존에 직장인 솔로대첩으로 알려지며 반응이 매우 좋았고 GS건설 내부의 싱글 직원들의 요청도 많아 앞으로도 이색미팅 이벤트를 지속적으로 개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블루뉴스 손화민기자 blu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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