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은 대학생으로 이뤄진 비영리 민간단체 ‘십시일밥’ 소속 한양대 학생 119명이 신한은행 한양대지점에서 청년희망펀드에 가입했다고 25일 발표했다. 십시일밥 소속 대학생들은 평소 봉사활동 대가로 받은 3000원짜리 식권을 현금으로 바꿔 35만7000원을 청년희망펀드에 기부했다.

한양대 경영학부 4학년에 재학하며 십시일밥을 이끌고 있는 이호영씨는 “청년들의 희망을 응원하는일에 동참하게 돼 기쁘다”며 “사회 전반에 이런 움직임이 확산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은정 기자 kej@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