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세 이하(U-17) 월드컵 축구 한국 대표팀이 벨기에와 8강행을 다툰다. 최진철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오는 29일 오전 8시(한국시간) 칠레 라 세레나의 라 포르타다 스타디움에서 벨기에와 16강전을 치른다.

D조에 속한 벨기에는 아프리카 말리와 0-0으로 비긴 뒤 중남미의 온두라스를 2-1로 꺾고 조 1위를 달렸으나 에콰도르에 0-2로 덜미를 잡히며 조 3위를 차지했다. 이에 따라 B조 1위를 일찌감치 확정지은 한국의 맞상대로 결정됐다.

최만수 기자 bebop@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