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영 차기 KBS 사장 후보

입력2015.10.26 20:35 수정2015.10.27 04:23 지면A36

고대영 KBS비즈니스 사장(60·사진)이 차기 KBS 사장 후보로 선정됐다.

KBS이사회(이사장 이인호)는 26일 서울 여의도 KBS에서 사장 공모 지원자 5명을 대상으로 면접심사를 벌여 고대영 씨를 신임 사장 후보자로 뽑았다. 이사회는 이르면 27일 박근혜 대통령에게 고 후보자를 임명 제청할 예정이며, 대통령이 지명하면 국회에서 인사청문회를 치르게 된다. 올해부터 KBS 사장 후보자는 국회 인사청문회를 거쳐야 한다. 고 후보자가 청문회를 통과하면 제22대 KBS 사장으로 취임한다. 임기는 3년이다.

서울 출신인 고 후보자는 한국외국어대 영어과를 졸업했다. 1984년 KBS에 입사해 모스크바 특파원, 보도국장, KBS미디어 감사 등을 지냈으며 지난해부터 KBS비즈니스 사장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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