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실적 개선세 지속…목표가↑" - HM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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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MC투자증권은 26일 기아차가 양호한 실적을 이어갈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6만5000원에서 7만원으로 올려잡았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이 증권사 이명훈 연구원은 "3분기 영업이익이 작년보다 19.6% 늘어난 6775억원으로 시장 기대치를 웃돌았다"며 "원화 약세와 내수, 미국 등 주요시장에서 지속된 신차 효과 덕분"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4분기 영업이익 증가율은 더욱 높을 것으로 예상한다"며 "3분기에 출시한 신형 K5와 스포티지가 해외시장에 차례로 진출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신흥시장 판매가 부진했지만 미국 등 선진시장에서 견고함을 보인 것이 수혜로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3분기까지 내수 시장과 북미, 유럽 매출 비중은 80%로 전년동기 대비 74.3% 증가했다.
이 연구원은 "현재 실적 감익은 마무리되고 있고, 신뢰도는 높아지고 있다"며 "4분기 내수 판매도 분기 사상 최대인 13만9000대를 예상한다"고 내다봤다.
박상재 한경닷컴 기자 sangjae@hankyung.com
이 증권사 이명훈 연구원은 "3분기 영업이익이 작년보다 19.6% 늘어난 6775억원으로 시장 기대치를 웃돌았다"며 "원화 약세와 내수, 미국 등 주요시장에서 지속된 신차 효과 덕분"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4분기 영업이익 증가율은 더욱 높을 것으로 예상한다"며 "3분기에 출시한 신형 K5와 스포티지가 해외시장에 차례로 진출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신흥시장 판매가 부진했지만 미국 등 선진시장에서 견고함을 보인 것이 수혜로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3분기까지 내수 시장과 북미, 유럽 매출 비중은 80%로 전년동기 대비 74.3% 증가했다.
이 연구원은 "현재 실적 감익은 마무리되고 있고, 신뢰도는 높아지고 있다"며 "4분기 내수 판매도 분기 사상 최대인 13만9000대를 예상한다"고 내다봤다.
박상재 한경닷컴 기자 sangja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