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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대 사기 혐의를 받고 있는 이종격투기 선수 최홍만(35)과 종합격투기(MMA) 황제 표도르의 복귀전에 출전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로드 FC 관계자는 25일 한 매체에 "표도르 예멜리야넨코(39·러시아)가 참가하는 일본 연말대회 `라이징 FF`에서 최홍만과 밥 샙의 출전을 제안했다"면서 "대회사는 이를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로드 FC 관계자는 "최홍만·밥 샙 등 `라이징 FF`가 원하는 선수에 대해서는 협조하겠으나 중국 상하이대회 참가 가능성도 있다"고 덧붙였다.



다른 매체는 26일 "서울동부지검은 최근 최홍만이 잇단 검찰 출석 요구에 불응하자 체포영장을 법원에 청구했다"며 "법원에서 체포영장을 발부함에 따라 최홍만을 상대로 지명수배가 내려진 것으로 25일 전해졌다"고 보도했다.



최홍만은 현재 업무 차 일본에 체류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최홍만은 2013년부터 지난해까지 지인들에게 총 1억 2500만원 상당의 돈을 빌리고 갚지 않은 혐의(사기)로 고소당했다. 서울 광진경찰서는 지난 7월 최홍만의 사기 혐의를 인정해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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