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경제계가 양국 정치·외교관계 개선을 위해 협력해 나가기로 합의했습니다.



전경련은 일본 경단련과 오늘(26일) 일본 경단련회관에서 제25회 한일재계회의를 열고 청년인재교류, 제3국 공동진출 지원시스템 구축, 통화스왑재개 등 다양한 양국 경제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허창수 회장은 "경제계가 나서서 한일간 협력분위기를 강화하고 정치적 어려움을 극복해 나갈 수 있는 동력을 제공해 나가자"고 강조했습니다.



양국 경제계는 양국 교역이 2011년 이후 감소하고 있는 상황을 고려할 때 현재 양국이 포함되어 진행되고 있는 한중일 FTA와 RCEP의 조속한 체결이 필요하다며 한국의 TPP 가입이 한일 양국의 경제협력 및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경제연대 추진에 도움이 될 것이라는 인식을 같이 했습니다.



나아가 한일중 정상회담을 앞두고 양국 경제계는 3국 정상회담 개최와 한일 정상회담 개최 가능성에 큰 환영의 뜻을 표했습니다.



이번 회의에는 한국 측에서 전경련 허창수 회장, 롯데그룹 신동빈 회장, 금호아시아나그룹 박삼구 회장, 삼양홀딩스 김윤 회장, 이건산업 박영주 회장, 풍산 류진 회장, 전경련 이승철 부회장 등 경제계 대표인사 16인이 참석했습니다.



일본 측에서는 사카키바라 경단련 회장, 토요타 우치야마다 회장, 미쓰이 부동산 이와사 회장 등 경단련 회장단 등 22인이 참석했습니다.



한편 양국 경제계는 회의 후 한일국교정상화 50주년 기념 심포지움을 개최하고 지난 50년간 한일 양국의 협력 성과와 향후 50년을 위한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권영훈기자 yhkwon@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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