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기 혐의 최홍만



사기 혐의로 지명수배된 이종격투기 선수 최홍만의 과거 발언이 재조명되고 있다.



최홍만은 과거 SNS에 "가게에서 일을 끝내고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한 남자가 사인을 요청했다. 그렇지만 술을 먹고 조금 취해 있어서 거절했다. 그런데 갑자기 그 옆에 있던 여자가 "재수 없다. 네가 뭔데"라며 욕설을 하기 시작했다`고 적었다.



이어 최홍만은 "갑자기 욕을 먹어 기분이 상했지만 술을 많이 마신 것 같아 그냥 참고 가던 길을 갔다. 그런데 계속 뒤따라오며 "왜 사인을 안 해주는데"라는 말과 함께 욕설을 20번 정도 반복했던 것 같다"면서 "결국 참다가 저도 사람인지라 한마디 했다. 그 여자의 눈을 보면서 평생 불구로 살고 싶냐고 싸늘하게 겁을 주며 말했다"고 밝혔다.



최홍만은 "착하게 살려고 해도 세상이 협조를 안 해준다"며 "이 커플 혹시라도 길가다 마주치면 조심해라. 그때는 손이 올라갈 테니..."라고 덧붙였다.



한 매체는 26일 "서울동부지검은 최근 최홍만이 잇단 검찰 출석 요구에 불응하자 체포영장을 법원에 청구했다"며 "법원에서 체포영장을 발부함에 따라 최홍만을 상대로 지명수배가 내려진 것으로 25일 전해졌다"고 보도했다.



최홍만은 2013년부터 지난해까지 지인들에게 총 1억 2500만원 상당의 돈을 빌리고 갚지 않은 혐의(사기)로 고소당했다. 서울 광진경찰서는 지난 7월 최홍만의 사기 혐의를 인정해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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