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가 미국 최대 스포츠 이벤트로 꼽히는 슈퍼볼에 7년 연속 광고를 내보낸다.

기아차 미국법인은 27일 “내년 2월7일 열리는 슈퍼볼의 광고 시간을 구매했다”고 밝혔다. 슈퍼볼은 미국 프로미식축구(NFL)의 결승전으로, 세계 200여개국에서 1억명 이상이 생중계로 시청하며 이로 인해 유발되는 경제효과는 15조원대로 추산된다. 광고료는 분당 1000만달러(약 113억원)가 넘는다.

지난 2월에는 영화배우 피어스 브로스넌을 등장시켜 신형 쏘렌토를 홍보했다.

강현우 기자 hk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