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스침대 안유수 회장, 협력물자 지원 위해 방북
안유수 에이스침대 회장(사진)이 에이스침대 산하의 대북지원 민간단체 재단법인 에이스경암 이사장 자격으로 황해북도 사리원시에 임·농업 협력 물자를 지원하기 위해 27일 오전 방북했다.

에이스경암에 따르면 이날 안 회장은 협력물자 수송단을 직접 인솔해 사리원시에 물품을 전달했다. 50동 규모의 신규 온실 자재와 채소 종자 등 컨테이너 28대 규모에 달한다.

사리원시 출신의 안 회장은 에이스경암을 통해 대북 지원을 이어왔다. 안 회장이 협력물자 지원을 위해 방북한 것은 이번이 네 번째다. 안 회장은 “각계각층의 참여와 교류를 통해 우리 민족이 서로 화해하고 협력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희경 기자 hk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