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은 28일 2020년까지 의료기술 사업화 생태계 구축을 완료한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2020년까지 의료기술사업화 생태계 구축과 첨복단지 내 연구소 기업의 수익모델을 창출한다는 전략이다. 신약개발지원센터는 매년 5개의 화합물 신약 후보물질을 개발한다. 올해는 내성 백혈병, 림프종, 치매, 대사질환 표적치료제 개발을 진행 중이고 내년에는 혈관염증질환, 신장암, 류머티즘 관절염 표적 치료제 개발을 추진하기로 했다.

첨단의료기기 개발지원센터는 정보기술(IT) 기반 의료기기 글로벌 허브를 구축한다는 목표 아래 공동연구를 통한 기술개발기간 단축 및 의료기기의 상업화 성공률을 높일 계획이다. 실험동물센터는 신약과 의료기기 개발을 위한 맞춤형 동물실험시스템 지원을, 임상시험신약생산센터는 글로벌 GMP에 적합한 혁신 신약개발 지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대구=오경묵 기자 okmoo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