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홈쇼핑, 고배당주 매력 반감·내실 다져야…목표가↓"-HM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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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MC투자증권은 29일 GS홈쇼핑에 대해 3분기 부진한 실적으로 고배당주 매력이 반감된 상황이라며 내실을 다져야할 시점이라고 밝혔다.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기존 28만3000원에서 22만원으로 내려 잡았다.
이 증권사의 박종렬 연구원은 "GS홈쇼핑은 실적 저하로 주당 배당금의 하향 가능성이 있어 고배당주 매력이 반감된 상황"이라며 "모바일을 통한 외형 확대에 집착하기 보다는 내실을 다져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GS홈쇼핑은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2478억원, 183억원을 기록해 전년동기 대비 각각 1.9%, 33.5% 감소했다고 밝혔다. 취급고는 4.9% 줄어든 7891억원을 기록했다.
박 연구원은 "당초 전망치를 큰 폭 하회하는 부진한 실적을 기록했다"며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여파로 인해 모바일 쇼핑을 제외하고 TV부문과 인터넷몰, 카탈로그 등 전부문의 매출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부진한 3분기 실적을 감안해 올해와 내년 연간 영업이익을 기존 전망치 대비 각각 10.2%, 13.2% 하향 조정했다.
그는 "수익성 위주로 사업전략 변환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사업의 방향성 전환이 없다면 기존의 감익 추세에서 벗어나기 어려운 구조"라고 분석했다.
이어 "내년 영업이익은 플러스(+) 전환할 것으로 추정하지만 확신은 크지 않은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채선희 한경닷컴 기자 csun00@hankyung.com
이 증권사의 박종렬 연구원은 "GS홈쇼핑은 실적 저하로 주당 배당금의 하향 가능성이 있어 고배당주 매력이 반감된 상황"이라며 "모바일을 통한 외형 확대에 집착하기 보다는 내실을 다져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GS홈쇼핑은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2478억원, 183억원을 기록해 전년동기 대비 각각 1.9%, 33.5% 감소했다고 밝혔다. 취급고는 4.9% 줄어든 7891억원을 기록했다.
박 연구원은 "당초 전망치를 큰 폭 하회하는 부진한 실적을 기록했다"며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여파로 인해 모바일 쇼핑을 제외하고 TV부문과 인터넷몰, 카탈로그 등 전부문의 매출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부진한 3분기 실적을 감안해 올해와 내년 연간 영업이익을 기존 전망치 대비 각각 10.2%, 13.2% 하향 조정했다.
그는 "수익성 위주로 사업전략 변환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사업의 방향성 전환이 없다면 기존의 감익 추세에서 벗어나기 어려운 구조"라고 분석했다.
이어 "내년 영업이익은 플러스(+) 전환할 것으로 추정하지만 확신은 크지 않은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채선희 한경닷컴 기자 csun0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