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아침의 풍경] 분홍색 꽃밭이 된 칠레 사막 입력2015.10.29 18:02 수정2015.10.30 03:57 지면A2 기사 스크랩 공유 댓글 0 클린뷰 글자크기 조절 로그인 경제와 문화의 가교 한경 칠레 산티아고에서 북쪽으로 750㎞ 떨어진 아타카마 사막이 분홍빛 당아욱(mallow) 꽃으로 물들었다. 마치 분홍색 카펫을 깔아놓은 것 같다. 황량한 사막의 흔적은 찾아볼 수 없다. 안데스 산맥과 태평양 사이에 있는 아타카마 사막은 지구상에서 가장 메마른 지역이다. 지난 3월 기상이변으로 7년치 강우량에 해당하는 비가 하루 만에 쏟아지는 등 엄청난 양의 비가 사막을 적셨다. 그리고 이 아름다운 장관을 만들어냈다.고재연 기자 yeon@hankyung.com 좋아요 싫어요 후속기사 원해요 관련 뉴스 1 '흑백요리사' 안유성, 명장 명판서 '윤석열' 이름 가렸다 2 국제 성악계에서 활약한 테너 문세훈씨 별세 3 "윌리엄 포사이스가 춤추라고 허락한 작품, 처음으로 보여드릴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