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닝 브리핑]록히드마틴 "사드 한반도 배치 공식·비공식 논의"…오늘부터 계좌이동제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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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THAAD)의 한반도 배치 문제를 놓고 한·미 양국 정부가 공식·비공식으로 논의하고 있다고 사드 제작사인 록히드마틴의 고위관계자가 주장해 논란이 예상된다.
주거래 은행 계좌를 손쉽게 옮길 수 있는 계좌이동제가 오늘(30일) 오전 9시부터 시행된다. 금융계에서는 계좌이동제를 통해 손쉽게 계좌를 바꿀 수 있어 800조원대에 이르는 계좌이체 시장을 놓고 은행간 치열한 경쟁이 이뤄질 것으로 내다봤다.
간밤 뉴욕증시는 미국의 연내 금리인상 가능성 부각과 성장률 둔화 우려에 하락했다. 미국의 3분기 국내총생산(GDP)이 부진한 모습을 보이며 성장률 둔화 우려를 증폭시킨 것이 지수를 끌어내린 요인이 됐다.
◆ 록히드마틴 "한미, 사드 한반도 배치 공식·비공식 논의중"
마이크 트로츠키 록히드마틴 항공·미사일방어 담당 부사장은 29일(현지시간) 워싱턴D.C. 내셔널 프레스클럽에서 기자회견을 자청해 "정책적 사항은 언급할 수 없다"면서도 "다만, 양국의 정책당국자들 사이에서 지금 논의가 진행되고 있다는 것만은 확인해 줄 수 있다"고 말했다.
트로츠키 부사장은 '공식 논의냐, 비공식 논의냐'는 기자의 질문에 "공식·비공식 차원에서 모두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답변했다. 현재 양국 정부가 사드 배치에 대해 일체 함구하는 가운데 록히드마틴 측이 "양국 정부가 논의 중"이라고 주장함에 따라 이 문제가 다시 물 위에 오를지 주목된다.
◆오늘부터 계좌이동제 시행…800조 원대 자금 이동
주거래 은행 계좌를 손쉽게 옮길 수 있는 계좌이동제가 30일 오전 9시부터 시행된다. 계좌이동제는 기존 계좌에 연결돼 있던 여런 건의 자동이체항목을 새로운 계좌로 간편하게 옮길 수 있는 시스템이다.
이번 계좌이동제는 신한은행과 KB국민은행, KEB하나은행과 우리은행을 비롯한 대형 시중은행과 지방은행, 특수은행 등 모두 16개 은행이 참여한다.
◆ 미국증시, 금리인상·성장둔화 우려에 하락…다우 0.13%↓
29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날 대비 23.72포인트(0.13%) 하락한 1만7755.80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0.94포인트(0.04%) 하락한 2089.41을, 나스닥 지수는 21.42포인트(0.42%) 내린 5074.27을 각각 기록했다.
◆ 국제유가, 보합 마감…금값은 내려
국제유가는 특정한 방향성 없이 보합권에서 등락을 거듭하다 마감했다. 29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2월 인도분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12센트(0.3%) 오른 배럴당 46.06달러에 마감했다.
금값은 떨어졌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12월 물 금 가격은 전 거래일보다 28.80달러(2.5%) 떨어진 온스당 1147.30달러에 마감했다. 지난 10월8일 이후 최저치다.
◆ 롯데, 삼성 화학사업 3조에 모두 인수
롯데케미칼이 삼성SDI의 케미컬부문과 삼성정밀화학, 삼성BP화학 등 삼성그룹의 남은 화학사업 전부를 3조원대에 사들인다.
롯데그룹은 화학사업을 그룹의 주력사업으로 키울 수 있게 됐고, 삼성그룹은 화학사업을 완전히 정리해 정보기술(IT) 및 바이오사업 육성에 집중할 수 있게 됐다.
◆ 국회 국방위, 오늘 전체회의…KFX 예산 등 논의
국회 국방위원회는 30일 오전 전체회의를 열고 한국형 전투기 개발사업인 KF-X 사업 예산을 비롯한 내년도 국방부 예산안과 각종 사업의 타당성 등을 논의한다.
이날 전체회의에서는 특히 KF-X 사업의 핵심 기술 국내 개발이 계획대로 가능한지 여부를 놓고 여야 의원들의 질의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 강원·경기 일부 '영하권'…낮에도 어제보다 춥다
30일은 중국 북부지방에서 확장하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남부지방은 아침까지 가끔 구름이 많겠다. 아침에 중부내륙과 일부 남부내륙에서는 서리가 내리고 얼음이 어는 곳이 있겠으니 농작물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이날 낮 최고기온은 8도에서 16도로 전날보다 낮겠다. 기상청은 당분간 북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기온이 평년보다 낮겠고, 바람도 약간 강하게 불어 쌀쌀하겠으니 건강관리에 주의하라고 당부했다.
변관열 한경닷컴 뉴스국 부장
주거래 은행 계좌를 손쉽게 옮길 수 있는 계좌이동제가 오늘(30일) 오전 9시부터 시행된다. 금융계에서는 계좌이동제를 통해 손쉽게 계좌를 바꿀 수 있어 800조원대에 이르는 계좌이체 시장을 놓고 은행간 치열한 경쟁이 이뤄질 것으로 내다봤다.
간밤 뉴욕증시는 미국의 연내 금리인상 가능성 부각과 성장률 둔화 우려에 하락했다. 미국의 3분기 국내총생산(GDP)이 부진한 모습을 보이며 성장률 둔화 우려를 증폭시킨 것이 지수를 끌어내린 요인이 됐다.
◆ 록히드마틴 "한미, 사드 한반도 배치 공식·비공식 논의중"
마이크 트로츠키 록히드마틴 항공·미사일방어 담당 부사장은 29일(현지시간) 워싱턴D.C. 내셔널 프레스클럽에서 기자회견을 자청해 "정책적 사항은 언급할 수 없다"면서도 "다만, 양국의 정책당국자들 사이에서 지금 논의가 진행되고 있다는 것만은 확인해 줄 수 있다"고 말했다.
트로츠키 부사장은 '공식 논의냐, 비공식 논의냐'는 기자의 질문에 "공식·비공식 차원에서 모두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답변했다. 현재 양국 정부가 사드 배치에 대해 일체 함구하는 가운데 록히드마틴 측이 "양국 정부가 논의 중"이라고 주장함에 따라 이 문제가 다시 물 위에 오를지 주목된다.
◆오늘부터 계좌이동제 시행…800조 원대 자금 이동
주거래 은행 계좌를 손쉽게 옮길 수 있는 계좌이동제가 30일 오전 9시부터 시행된다. 계좌이동제는 기존 계좌에 연결돼 있던 여런 건의 자동이체항목을 새로운 계좌로 간편하게 옮길 수 있는 시스템이다.
이번 계좌이동제는 신한은행과 KB국민은행, KEB하나은행과 우리은행을 비롯한 대형 시중은행과 지방은행, 특수은행 등 모두 16개 은행이 참여한다.
◆ 미국증시, 금리인상·성장둔화 우려에 하락…다우 0.13%↓
29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날 대비 23.72포인트(0.13%) 하락한 1만7755.80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0.94포인트(0.04%) 하락한 2089.41을, 나스닥 지수는 21.42포인트(0.42%) 내린 5074.27을 각각 기록했다.
◆ 국제유가, 보합 마감…금값은 내려
국제유가는 특정한 방향성 없이 보합권에서 등락을 거듭하다 마감했다. 29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2월 인도분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12센트(0.3%) 오른 배럴당 46.06달러에 마감했다.
금값은 떨어졌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12월 물 금 가격은 전 거래일보다 28.80달러(2.5%) 떨어진 온스당 1147.30달러에 마감했다. 지난 10월8일 이후 최저치다.
◆ 롯데, 삼성 화학사업 3조에 모두 인수
롯데케미칼이 삼성SDI의 케미컬부문과 삼성정밀화학, 삼성BP화학 등 삼성그룹의 남은 화학사업 전부를 3조원대에 사들인다.
롯데그룹은 화학사업을 그룹의 주력사업으로 키울 수 있게 됐고, 삼성그룹은 화학사업을 완전히 정리해 정보기술(IT) 및 바이오사업 육성에 집중할 수 있게 됐다.
◆ 국회 국방위, 오늘 전체회의…KFX 예산 등 논의
국회 국방위원회는 30일 오전 전체회의를 열고 한국형 전투기 개발사업인 KF-X 사업 예산을 비롯한 내년도 국방부 예산안과 각종 사업의 타당성 등을 논의한다.
이날 전체회의에서는 특히 KF-X 사업의 핵심 기술 국내 개발이 계획대로 가능한지 여부를 놓고 여야 의원들의 질의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 강원·경기 일부 '영하권'…낮에도 어제보다 춥다
30일은 중국 북부지방에서 확장하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남부지방은 아침까지 가끔 구름이 많겠다. 아침에 중부내륙과 일부 남부내륙에서는 서리가 내리고 얼음이 어는 곳이 있겠으니 농작물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이날 낮 최고기온은 8도에서 16도로 전날보다 낮겠다. 기상청은 당분간 북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기온이 평년보다 낮겠고, 바람도 약간 강하게 불어 쌀쌀하겠으니 건강관리에 주의하라고 당부했다.
변관열 한경닷컴 뉴스국 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