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NMS에 따르면 지난 29일 방송된 MBC 수목미니시리즈 '그녀는 예뻤다'의 시청률이 수도권 17.8%, 전국 15.5%로 동시간대 지상파 수목드라마 1위를 지켰다.
'그녀는 예뻤다'는 수목드라마 1위를 차지하고 있던 SBS '용팔이'가 종영하고 새 드라마 '마을 아치아라의 비밀'이 시작하자 10월7일 7회차 방송(전국 11.8%, 수도권 13.7%)부터 1위로 오르면서 그 이후 지금까지 수목드라마 왕좌를 고수하고 있다.
이날 '그녀는 예뻤다'와 동시간대 지상파 수목드라마의 시청률을 비교해보면 KBS2 수목드라마 '장사의 신 객주2015' (전국 기준 8.2%)보다는 2배 이상의 차이를 보였고, SBS '마을 아치아라의 비밀'(전국 기준 4.7%) 보다는 4배 이상의 큰 격차를 보였다.
MBC '그녀는 예뻤다' 12회의 전국 기준 주시청자층을 살펴보면, 여자40대의 시청률이 18.1%로 가장 높고, 여자50대 13.0%, 여자20대 12.4% 순이었다.
지난 방송에서 혜진(황정음)과 성준(박서준)은 돌고 돌아 사랑을 확인한 후 본격적인 사내 연애를 시작했다. 이들의 애정행각은 24시간이 모자랄 지경으로 쉴틈없는 스킨십에 여성 시청자들의 마음을 설레이게 했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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