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도맘 남편이 자신의 아내와 강용석 스캔들을 알게된 시기를 전했다.
30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MBN '뉴스8'에서는 최근 변호사 강용석과의 스캔들을 해명한 도도맘 김미나 씨의 남편 조모씨가 출연해 심경을 고백했다.
이날 그는 강용석 스캔들을 알게 된 시기를 묻자 “2013년 12월쯤 한 친구가 집이 전주 쪽인데 전화가 왔다”고 답했다.
이어 그는 “‘형님, 혹시 형수 차가 ㅇㅇ 아니에요?’저희 동네 근처 서 있네요’라고 했다”며 “그게 어디였냐면 강용석 씨 변호사 사무실 앞이었다. 전화하고 있는 도중에 ‘형 근데 옆에 남자가 탔는데?’라고 했다”고 덧붙였다.
이어 "'아냐. 친구랑 같이 간다 그랬는데..' 휴게소에서 같이 섰다. 김미나 먼저 내리고 한 1~2분 있다 강용석 내려서 따로 일 보고 다시 차에 타더라. '야 강용석 맞아?' 하니까 맞다고 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조모씨는 지난 1월 12일 자신의 아내와 강용석의 불륜 행각으로 가정이 파탄났다며 강용석을 상대로 1억원의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 이 가운데 스캔들의 중심에 선 김미나는 최근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불륜을 부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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