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리즈 MVP 정수빈 "66표 중 44표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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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시리즈 MVP는 정수빈이었다.
두산베어스는 3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 한국시리즈 5차전에서 삼성을 13-2로 꺾고 14년 만에 우승을 차지했다.
한국시리즈 MVP를 뽑는 기자단 투표서 정수빈이 66표 중 41표를 획득, 허경민(13표), 니퍼트(10표), 노경은(2표)을 제치고 MVP에 선정됐다. 정수빈에게는 3100만원 상당의 자동차가 주어졌다.
정수빈은 한국시리즈 5경기서 타율 0.571(14타수 8안타) 1홈런 5타점을 기록하며 팀 우승을 이끌었다. 1차전서 손가락 부상을 입고 2차전에 출전하지 못했지만 이후 경기서 투혼을 발휘하며 좋은 타격감을 끝까지 이어갔다.
한편 한국시리즈 MVP 시상대에 오른 정수빈은 “선수들이 다 잘했는데 대표로 받는다”면서 “팬들과 하나가 되어 우승할 수 있었다. 팬 여러분께서 야구장 찾아서 응원 많이 해주시고 끝까지 믿어주셨다”며 감사를 전했다.
이어 “팀이 14년 만에 우승했는데 이게 시작이니까, 다음에도 계속 우승하도록 하겠다”는 당찬 포부를 밝혔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두산베어스는 3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 한국시리즈 5차전에서 삼성을 13-2로 꺾고 14년 만에 우승을 차지했다.
한국시리즈 MVP를 뽑는 기자단 투표서 정수빈이 66표 중 41표를 획득, 허경민(13표), 니퍼트(10표), 노경은(2표)을 제치고 MVP에 선정됐다. 정수빈에게는 3100만원 상당의 자동차가 주어졌다.
정수빈은 한국시리즈 5경기서 타율 0.571(14타수 8안타) 1홈런 5타점을 기록하며 팀 우승을 이끌었다. 1차전서 손가락 부상을 입고 2차전에 출전하지 못했지만 이후 경기서 투혼을 발휘하며 좋은 타격감을 끝까지 이어갔다.
한편 한국시리즈 MVP 시상대에 오른 정수빈은 “선수들이 다 잘했는데 대표로 받는다”면서 “팬들과 하나가 되어 우승할 수 있었다. 팬 여러분께서 야구장 찾아서 응원 많이 해주시고 끝까지 믿어주셨다”며 감사를 전했다.
이어 “팀이 14년 만에 우승했는데 이게 시작이니까, 다음에도 계속 우승하도록 하겠다”는 당찬 포부를 밝혔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