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은-중견, 기은-창업기업 집중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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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견기업 지원 30조로 확대
대기업 여신은 단계적 축소
대기업 여신은 단계적 축소
![산은-중견, 기은-창업기업 집중 지원](https://img.hankyung.com/photo/201511/AA.10794292.1.jpg)
금융위원회가 1일 내놓은 정책금융 개편의 골자는 특정 업종과 대기업에 편중돼 있는 정책금융의 물길을 미래 신성장산업과 중견·중소·벤처기업으로 돌리겠다는 것이다.
![산은-중견, 기은-창업기업 집중 지원](https://img.hankyung.com/photo/201511/AA.10793723.1.jpg)
금융위는 조선 해운 철강 건설 석유화학 등 경기민감 업종에 정책금융이 편중되면서 부작용이 발생하고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 산업은행 자회사인 대우조선해양에 한꺼번에 4조2000억원을 수혈해야 하는 상황이 또다시 빚어질 수 있다는 것이다.
금융위는 성장동력이 고갈된 업종에 대한 지원 규모가 현재 산업은행과 기업은행을 합쳐 약 55조원인데, 이를 줄이면 지능형 로봇, 스마트자동차, 사물인터넷 등 미래 성장산업으로 정책금융이 흘러갈 것으로 내다봤다.
박동휘/김일규 기자 donghuip@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