옴니텔은 국민안전처와 협력해 2일부터 '스마트DMB'를 통해 국민안전처의 안전방송 채널인 '안전韓-TV'를 서비스한다고 밝혔다.

모바일 플랫폼회사 옴니텔과 DMB 6개 방송사가 공동 개발해 운용 중인 '스마트DMB' 애플리케이션은 누적 다운로드 1200만건을 기록한 지상파 기반 모바일 방송 플랫폼이다.

이번 협력으로 스마트DMB에는 현재 14개 TV채널에 더해 15번째 채널로 안전처의 '국민안전방송 안전韓-TV'가 입성한다.

고명석 국민안전처 대변인은 "국민안전방송의 새 이름인 '안전韓-TV'는 안전한 대한민국을 대표하고, 국가에서 운영하는 인터넷방송이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며 "스마트폰 대중화와 '모바일 시청 시대' 도래에 따라 안전처의 '국민안전방송'을 많은 국민들이 보다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추진했다"고 말했다.

'스마트DMB' 앱은 스마트폰 사전 탑재가 아닌 경우, 구글플레이와 티스토어 등에서 무료로 내려받을 수 있다.

한민수 한경닷컴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