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2030선에서 강보합권을 유지중이다. 반면 코스닥은 하락 전환후 낙폭을 키우고 있다.

2일 오전 11시8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1.65포인트(0.08%) 오른 2031.12에 거래중이다.

이날 상승 출발한 코스피는 장중 2028선까지 후퇴하기도 했으나 개인과 외국인의 순매수세에 2030선을 회복해 거래중이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374억원, 18억원 순매수중이다. 기관은 860억원 매도 우위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혼조세다. 삼성전자현대차 삼성물산이 오름세며 SK하이닉스아모레퍼시픽 삼성생명은 2~3%대 강세다. 신한지주LG화학도 1%대 상승중이다.

반면 한국전력현대모비스 기아차 삼성에스디에스는 내림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날 대우증권 예비입찰 마감을 앞둔 가운데 입찰 참여를 선언한 한국금융지주는 5%대 급락세다. 인수전에 참여하는 KB금융 역시 하락세나 미래에셋증권은 소폭 상승중이다.

같은시각 코스닥지수는 장중 하락 전환후 낙폭을 조금씩 확대하고 있다. 1.8포인트(0.26%) 내린 681.83에 거래중이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172억원, 15억원 순매수중이고 기관은 155억원 매도 우위다.

파마리서치프로덕트는 '리쥬란 힐러' 판매정지 처분 소식에 12%대 급락세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오전 11시4분 현재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2.85원(0.25%) 오른 1142.95원에 거래중이다.

채선희 한경닷컴 기자 csun0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