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대학 총장들은 올해로 10회를 맞은 글로벌 인재포럼에 대해 “인재의 수요자인 기업과 공급자인 대학, 정책을 수립하고 집행하는 정부와 국제기구 등이 참가해 많은 생산적인 논의가 이뤄졌다”고 평가했다. 올해 인재포럼도 미래지향적이고 창조적인 인재를 육성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유기풍 서강대 총장은 “글로벌 인재포럼은 10년간 우리 사회에 필요한 인재상이 어떤 것이고 그런 인재를 키우기 위해 무엇을 해야 하는가에 대한 의제를 제시해 왔다”며 “특히 최근 몇 년간은 융합형·통섭형 인재 양성을 강조하는 등 정부가 추진 중인 정책을 앞서 논의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었다고 본다”고 말했다.

총장들은 인재포럼에 대해 대체로 만족한다고 답했다. 전체 응답자의 45.1%가 “만족스럽다”는 평가를 했고 7.8%는 매우 만족한다고 답했다.

임기훈 기자 shagg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