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미 잭슨 암참 대표 한국 떠난다
에이미 잭슨 주한미국상공회의소(AMCHAM·암참) 대표(사진)가 내년 1월 퇴임한다.

암참은 2일 잭슨 대표가 내년 1월 한국을 떠나 아시아·태평양지역에서 새 임무를 맡을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새 대표는 암참 대표선임위원회에서 논의를 거쳐 선임될 예정이다.

잭슨 대표는 2009년 8월 암참에 합류하기 전 국제무역 및 컨설팅 전문 로펌인 C&M의 계열사 C&MI에서 이사를 지냈다. 또 미국무역대표부(USTR) 한국담당 부차관보로 재직하며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협상 지원업무를 했다. 암참은 1953년 한·미 양국의 투자와 무역을 증진하고자 설립된 국내 최대의 외국 경제단체다. 한국에서 활동하는 800여개의 기업 회원으로 구성돼 있다.

김순신 기자 soonsin2@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