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중공업이 여섯 분기 만의 흑자전환 소식에 급등세다.

3일 오전 9시16분 현재 한진중공업은 전날보다 265원(5.90%) 뛴 476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진중공업은 전날 3분기 영업이익이 564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흑자전환에 성공했다고 공시했다.

매출액은 56.1% 늘어난 8790억원, 당기순손실은 168억원으로 적자규모를 줄였다.

이지훈 SK증권 연구원은 "4분기에도 안정적인 실적이 유지될 전망"이라며 "4분기 관급 공사 물량이 집중돼 있어 건설부문도 목표 초과달성이 유력하다"고 내다봤다.

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