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오전 10시 예정됐던 국회 본회의가 무산될 것으로 보인다.

새정치민주연합이 역사교과서 국정화 확정 고시에 반발해 본회의 불참을 선언했다. 정의화 국회의장은 이날 오전 여야 원내대표에 전화를 걸어 "오늘 중 본회의 개의 시간에 합의하든지, 아니면 별도의 날짜를 잡아달라"고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새누리당은 당초 단독으로라도 본회의를 열어 안건을 처리한다는 방침이었지만, 정 의장이 본회의 개의에 부정적 입장을 전달, 단독 개의가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는 결론을 내린 것으로 전해졌다.

새누리당 의원들은 이날 의원총회가 끝나고 본회의장에 입장해 정 의장을 기다리고 있다.

[스마트폰 하나로 예약 OK…퇴근길 카셰어링 직접 이용해보니] [현대·기아차, 10월 '신차 카드' 통했다] [SKT 빅딜에 이통사 '발끈'…"공정 경쟁 저해" 한목소리] [현대·기아차 신흥국서 브레이크 걸렸다…향후 대책은?] [삼성·LG 상무급 임원 저격수, 쉐보레 임팔라 2.5]

한경닷컴 뉴스룸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