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빈, 신격호 병문안서 신동주 만나…3부자 대면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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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3일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에 입원한 신격호 총괄회장을 병문안했다. 이 자리에서 경영권 분쟁으로 대립각을 세우고 있는 신동주 전 일본 롯데홀딩스 부회장과 대면했다.
롯데그룹에 따르면 신동빈 회장은 이날 오후 1시45분께 서울대병원을 방문해 신격호 총괄회장을 병문안했다.
신동빈 회장은 신동주 전 부회장과 한 자리에서 서울대병원 의료진에게 신격호 총괄회장의 건강 상태에 대해 설명을 들었다. 신격호 총괄회장은 지난 2일 미열로 인해 입원했고, 병명은 전립성 비대증 염증으로 알려졌다.
의료진이 설명 중이던 당시 신격호 총괄회장은 수면 중이던 것으로 전해졌다. 신동주 전 부회장의 회사인 SDJ코퍼레이션 관계자에 따르면 신동빈 회장은 약 15분간 의료진에게 설명을 들은 후 병원을 떠났다.
롯데 관계자는 신동빈 회장의 서울대병원 방문에 대해 "신격호 총괄회장의 건강이 걱정돼 의료진과 면담을 하기 위해 이뤄진 것"이라고 말했다.
정혜원 SDJ코퍼레이션 상무는 "신격호 총괄회장의 컨디션은 좋은 편"이라며 "현재 소변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고, 퇴원 시점은 의료진 결정 등이 따를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
롯데그룹에 따르면 신동빈 회장은 이날 오후 1시45분께 서울대병원을 방문해 신격호 총괄회장을 병문안했다.
신동빈 회장은 신동주 전 부회장과 한 자리에서 서울대병원 의료진에게 신격호 총괄회장의 건강 상태에 대해 설명을 들었다. 신격호 총괄회장은 지난 2일 미열로 인해 입원했고, 병명은 전립성 비대증 염증으로 알려졌다.
의료진이 설명 중이던 당시 신격호 총괄회장은 수면 중이던 것으로 전해졌다. 신동주 전 부회장의 회사인 SDJ코퍼레이션 관계자에 따르면 신동빈 회장은 약 15분간 의료진에게 설명을 들은 후 병원을 떠났다.
롯데 관계자는 신동빈 회장의 서울대병원 방문에 대해 "신격호 총괄회장의 건강이 걱정돼 의료진과 면담을 하기 위해 이뤄진 것"이라고 말했다.
정혜원 SDJ코퍼레이션 상무는 "신격호 총괄회장의 컨디션은 좋은 편"이라며 "현재 소변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고, 퇴원 시점은 의료진 결정 등이 따를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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