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자동차는 지난 3분기에 영업손실 36억원, 당기 순손실 271억원을 냈다고 4일 밝혔다.

올들어 영업손실은 1분기 342억원, 2분기 199억원에 이어 3분기에는 적자 폭을 크게 감소했다.

쌍용차 관계자는 "영업이익은 3분기 연속 개선됐으나 당기 순손실은 환율 영향으로 전분기 대비 소폭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3분기 매출은 819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7% 증가했다. 3분기 글로벌 판매가 3만4074대로 6.4% 늘어난 효과를 봤다.

올 들어 3분기까지 경영실적은 영업손실 577억원, 당기순손실 811억원, 매출 2조4153원으로 집계됐다.

김정훈 한경닷컴 기자 lenn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