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화권 증시가 중국 선강퉁(선전·홍콩 간 교차매매)의 연내 시행이 가시화되면서 동반 급등하고 있다.

4일 오후 3시32분 현재 상하이종합지수는 전날보다 137.71포인트(4.15%) 오른 3454.41을 기록 중이다.

홍콩 항셍지수는 전날 대비 508.08포인트(2.25%) 상승한 2만3076.51에 거래되고 있다. 대만 가권지수도 143.83포인트(1.65%) 오른 8857.02를 나타냈다.

이날 중국 현지 언론에 따르면 저우샤오촨(周小川) 중국 인민은행장은 인민은행 홈페이지에 글을 올려 선강퉁이 연내 개시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 글에서 저우 행장은 "선강퉁 개시는 중국이 세계 자본시장과 연결되는 새로운 통로를 연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박희진 한경닷컴 기자 hotimpac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