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첸, 내수 점유율 하락 우려…투자의견·목표가↓"-삼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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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은 4일 쿠첸에 대해 매출 비중이 절대적으로 높은 내수 부문의 시장점유율 하락이 우려된다며 투자의견을 기존 매수에서 '중립'으로 낮췄다. 목표주가도 3만3000원에서 2만5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쿠첸의 3분기 실적은 부진했다는 평가다. 매출은 61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 감소했다. 내수 매출과 수출액이 각각 4%, 12% 감소했다. 영업이익률은 3.7%로 상반기 대비 1.8%포인트 하락했다.
이상경 연구원은 "3분기 수출액 중 중국을 제외한 기타지역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3% 감소한 반면 중국 수출은 21% 증가했다"며 "중국 수출액은 올해 연간으로 전년 대비 44% 넘게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중구 수출액의 장기적인 전망은 긍정적이지만 국내 매출의 감소세가 부정적이라는 진단이다.
이 연구원은 "아직 내수 매출 비중이 93%로 절대적인 상황"이라며 "국내 시장점유율 하락에 따라 올해 영업이익과 매출은 전년보다 각각 30%, 1% 감소할 것"으로 내다봤다.
박희진 한경닷컴 기자 hotimpact@hankyung.com
쿠첸의 3분기 실적은 부진했다는 평가다. 매출은 61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 감소했다. 내수 매출과 수출액이 각각 4%, 12% 감소했다. 영업이익률은 3.7%로 상반기 대비 1.8%포인트 하락했다.
이상경 연구원은 "3분기 수출액 중 중국을 제외한 기타지역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3% 감소한 반면 중국 수출은 21% 증가했다"며 "중국 수출액은 올해 연간으로 전년 대비 44% 넘게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중구 수출액의 장기적인 전망은 긍정적이지만 국내 매출의 감소세가 부정적이라는 진단이다.
이 연구원은 "아직 내수 매출 비중이 93%로 절대적인 상황"이라며 "국내 시장점유율 하락에 따라 올해 영업이익과 매출은 전년보다 각각 30%, 1% 감소할 것"으로 내다봤다.
박희진 한경닷컴 기자 hotimpac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