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은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겠고 대기가 건조하겠다. 제주도는 대체로 흐리고 아침 한때 5㎜ 미만의 비(강수확률 60%)가 오겠다. 충남 이남 서해안에는 아침까지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이날 서울과 경기, 인천 등 수도권과 강원 영서 지방의 미세먼지 농도는 '나쁨' 수준이다. 나머지 지역은 '보통'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강원 영동 지방에 건조주의보가 발효된 것을 비롯해 전국의 대기가 매우 건조할 것으로 예상돼 산불 등 화재 예방에 주의해야 한다.

이날 오전 5시 현재 전국 날씨는 흐리거나 박무가 낀 가운데 기온은 서울 9.5도, 인천 10.8도, 수원 9.2도, 청주 8.3도, 대전 7.4도, 대구 6.5도, 부산 13.8도, 광주 11.5도, 울산 9.4도, 제주 16.4도 등을 기록했다.

낮 최고기온은 전날보다 낮은 16∼21도로 예상된다. 기온은 당분간 평년보다 다소 높은 분포를 보이겠다. 5일은 구름이 끼면서 낮 기온이 전날보다는 낮을 것으로 예보됐다. 내륙의 경우 낮과 밤의 기온차가 10도 이상으로 벌어지겠다.

일부 중부내륙과 경북북부내륙에는 아침에 서리가 내리고 얼음이 어는 곳이 있겠으니 농작물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일부 서해안과 내륙에는 아침까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 낮 동안에도 박무나 연무로 남아있는 곳이 있겠다.

바다의 물결은 전 해상에서 0.5∼2.0m로 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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