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신문사가 설립한 한경필하모닉오케스트라 창단 공연(4일)이 서초동 예술의전당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간밤 뉴욕 증시는 미국 중앙은행(Fed)의 연내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이 부각됨에 따라 하락했다.

국회는 오늘(5일) 본회의를 열어 정치개혁특별위원회 활동기한 연장안, 국토교통위원장 선출안, 여야 간 쟁점이 없는 법안 등을 처리할 예정이다. 하지만 정부의 역사 교과서 국정화 고시에 반발하고 있는 야당의 '보이콧'이 예상된다.

◆ 한경필 창단 공연 성황리에 열려

금난새 음악감독이 지휘하는 한경필은 지난 7월 출범한 자립형 민간 오케스트라다. 이날 국내 대표 클래식음악제인 제33회 대한민국국제음악제의 세 번째 무대를 장식하며 라흐마니노프의 ‘피아노협주곡 제2번 c단조’와 브람스의 ‘교향곡 제1번 c단조’를 연주했다.

◆ 옐런 "12월 금리인상 가능성 살아있다"

밤사이 재닛 옐런 미국 중앙은행(Fed) 의장은 "오는 12월에 기준금리를 올릴 가능성이 살아있다"고 말했다. 옐런 의장은 이날 연방하원 금융위원회에 출석해 "다음달 금리 인상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12월 회의(15일) 이전까지의 미국 경제 사정에 의해 결정될 것"이라고 단서를 달았다.

◆ 뉴욕증시, 다우 0.28% 하락

4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50.57포인트(0.28%) 하락한 1만7867.58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 지수는 7.48포인트(0.35%) 내린 2102.31에, 나스닥 지수는 2.65포인트(0.05%) 하락한 5142.48에 장을 마감했다.

◆ 국제유가, 달러화 강세에 3%대 하락

전날 4% 가까이 급등했던 국제유가는 달러화 강세에 미국 원유재고 증가 여파로 3%대 하락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2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1.58달러(3.3%) 내린 배럴당 46.32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 국회 오늘 본회의…야당 농성에 여당 단독 강행할수도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이날 전체회의를 열어 정부의 내년도 예산안을 심사할 예정이다. 다만 야당이 국회 의사일정을 전면 거부한 채 농성을 벌이고 있어 정상적인 진행을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다. 일각에선 여당의 단독으로 강행할 가능성도 거론된다.

◆ 폭스바겐, 휘발유車 9만8000대도 배출가스 조작 의혹

폭스바겐 사태가 휘발유 차량까지 확산될 조짐이 나왔다. 알렉산더 도브린트 독일 교통부 장관은 4일(현지시간) 연방의회에서 배출가스 조작 차량 가운데 휘발유차 9만8000대 포함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 한국 1인당 GDP 2020년 일본과 비슷해진다

오는 2020년께 한국의 1인당 국내총생산(GDP)이 3만7000달러 가량으로 일본에 육박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국제통화기금(IMF) 세계경제전망 데이터베이스는 한국의 1인당 명목 GDP는 지난해 2만7970 달러에서 2020년 3만6750 달러로 31.4%(8780 달러)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다. 일본과 한국의 경제 규모 차이는 지난해 3.3배에서 2020년 2.4배로 좁혀질 것으로 보인다.

날씨 구름 끼고 대기 건조…낮 기온 16~21도

5일은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겠고 대기가 건조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기상청은 예보했다. 오전 5시 현재 기온은 서울 9.5도, 인천 10.8도, 수원 9.2도, 청주 8.3도, 대전 7.4도, 대구 6.5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전날보다 낮은 16∼21도로 예상된다.

김정훈 한경닷컴 산업경제팀 차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