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항공우주국(NASA)이 현재 진행 중인 화성 탐사와 관련해 '중요한 과학적 발견'을 발표한다고 4일(현지시간) 예고했다.

기자회견은 미국 동부표준시간 5일 오후 2시(한국시간 6일 오전 4시) 워싱턴 D.C.에 위치한 NASA 본부에서 열릴 예정이다. 발표 시각까지 엠바고가 걸린 이 내용은 저명 학술지 '사이언스'와 '지오피지컬 리서치 레터스'에 실릴 예정이다.

상세한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NASA는 이번 행사가 "화성 대기의 운명에 관한 새로운 발견을 발표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학계에선 수십억년 전 산소가 풍부했던 것으로 추정되는 화성의 대기가 대부분 사라지고 희박한 이산화탄소만 남은 이유를 설명할 실마리가 공개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경닷컴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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