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DB대우증권은 5일 대상에 대해 올 3분기에 실적 바닥을 확인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목표주가는 내년 예상실적을 하향 조정해 기존 5만8000원에서 5만원으로 낮췄다.

백운목 연구원은 "3분기 연결 실적은 전년동기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1.9%와 9.8% 증가할 것"이라며 "영업이익은 358억원으로 시장 기대치 338억원보다 많을 것"이라고 추정했다.

대상은 1,2분기에 모든 사업 부문에서 흔들리는 모습을 보였고, 3분기에는 내용이 아주 좋은 것은 아니지만 안정에 의미가 있다는 판단이다.

백 연구원은 "올 상반기 실적 쇼크와 투자 확대로 대상의 주가는 조정받았다"며 "3분기에는 바닥 확인이 예상돼 현 주가에서는 매수 관점에서 접근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민수 한경닷컴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