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가 대리운전 시장 진출 기대감에 강세다.

5일 오전 9시31분 현재 카카오는 전날보다 4200원(3.66%) 오른 11만8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신건식 BNK투자증권 연구원은 "카카오가 이번주 내 대리운전 시장 진출을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며 "전체 시장 규모를 2조5000억원, 회당 대리비 1만5000원, 시장점유율 40%, 납입수수료 10% 등으로 가정하면 대리운전 진출 시 내년 수익 1000억원이 발생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메신저 플랫폼을 기반으로 광고수익모델에서 온·오프라인 거래(O2O) 영역으로 사업이 확장되는 것은 카카오의 중요 투자 포인트"라며 "최근 주가가 약세를 보였지만 대리운전 진출과 4분기 실적 호전으로 상승 반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