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포커스]

-TODAY 핵심전략

- 출연 : 강준혁 K&J 스탁 매니지먼트 대표





시장상황 점검

전일 코스피는 2,054p에서 저항 받은 뒤 금일 조정흐름을 지속하고 있다. 금일 코스피는 추세선 부근에서 저가매수가 유입되고 있지만 거래수량이 강하게 상승하기 위해서는 2,054p를 돌파해야 한다. 박스권 하단 지수는 2,022p이며 이를 하회하지 않는다면 강세흐름으로 판단해도 좋다. 금일 시장의 특징은 삼성전자와 현대차를 제외하고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 등의 통신주가 강세흐름을 보이고 있는 것이다. 최근 통신주의 실적 부진이 언급됐음에도 불구하고 배당 관련 주로 통신주에 관심 가질 수 있기 때문에 반등세가 나타난 것이다. 또한 SK텔레콤의 CJ헬로비전 인수설이 나오면서 통신주가 미디어를 선도하는 업체로 탈바꿈할 가능성에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금일 코스피의 조정에도 불구하고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0.85%, 5.81p가 상승했으며 691.99p를 기록했다. 현재 지수에서 상단 저항선까지 약 4%가 남아있으며, 이전에 강한 저항이 형성되었던 지점을 돌파 시 상승추세로 진입할 가능성이 있다. 현재 코스닥 종목 중 에스엠, 녹십자셀, 휴메딕스 등의 제약 바이오 관련 종목이 강세흐름을 나타내고 있다.



시장의 이슈

반도체 가격은 작년 10월부터 강한 하락세를 나타냈으며 현재 D램 가격이 약 50% 하락했다. 또한 반도체 가격을 형성하는 NAND플래쉬 메모리도 전년대비 약 28% 이상 하락했다. 향후에도 D램과 NAND플래쉬 메모리의 가격이 하락할 가능성이 높으며, 반도체 부문에서 괄목할 만한 실적을 기대하기는 어렵다. 특히 관련 업계에서는 내년에도 이러한 현상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하고 있기 때문에 투자자는 이를 고려해야 한다. 시스템반도체의 가격도 지속적으로 하락하고 있지만 다른 반도체에 비해 가격이 나쁘지 않기 때문에 어느 정도의 이익률을 고수할 수 있다. 중국 기업은 시스템반도체와 메모리반도체에 대한 과감한 투자가 진행될 것이라고 언급되고 있어 공급이 확대될 가능성이 높다. 이로 인해 중국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따라 잡으려 할 것이다. 그렇다면 국내의 반도체 공정업체는 긍정적인 효과가 발생할 수 있다. 하지만 장비업체가 호전되어도 소재업체는 부진할 수 있음을 고려해야 한다.



투자 아이디어

코스피 시장이 조정 받을 시 2,022p를 하회하지 않는다면 종목매도 보다 보유하는 전략이 바람직하다. 코스닥은 박스 상단인 697p를 돌파 후 안착할 수 있을지에 관심 가질 필요가 있다. 금일 코스피 시장에서 상승세를 보인 종목은 코스피 시장의 조정틈새를 견인하여 상승하고 있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코스피 시장이 재반등한다면 금일 상승 종목은 소외될 가능성이 있어 단기 매매전략이 적합하다. 반면 코스닥은 박스권내에서 반등흐름을 보이며 제약바이오 관련 종목이 상승하고 있다. 이러한 종목은 시장의 흐름과 함께 움직이는 주도주로 판단되며 향후 시장을 견인할 수 있다. 또한 외국인의 매매동향에 따라 시장이 형성되고 있기 때문에 투자의 강도를 조절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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