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리 잡아가는' 하남 미사·삼송·청라…'알짜 자리' 오피스텔·상가 대거 쏟아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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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고양 삼송지구, 하남 미사강변도시, 인천 청라국제도시 등 수도권 주요 택지지구에서 오피스텔 상가 등 수익형 부동산이 대거 쏟아진다. 아파트 공급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면서 이어지는 후속 분양이다. 부동산 개발업체(디벨로퍼)들이 택지지구 중심상업지역에서 전용면적 84㎡ 이하 오피스텔 등을 임대용 상품으로 특화시킨 게 공통점이다.
삼송지구에선 엠디엠 피데스개발 신영 등이 중소형 주거용 오피스텔을 내놓는다. 엠디엠은 다음달 중순 삼송지구 4블록에서 588실(e편한세상 시티 삼송)을 공급하고 순차적으로 총 4000여실을 분양할 예정이다. 피데스개발도 이르면 연내 지하철 3호선 삼송역 인근 상업용지에서 1000실 규모의 오피스텔과 상가를 선보인다. 인천 개발업체인 일주건설도 지하철 3호선 원흥역 인근에서 포스코건설과 손잡고 480실 규모의 오피스텔을 짓는다. 청라지구에선 엠디엠과 한산디엠씨가 오피스텔을 선보인다. 엠디엠은 내달 인천 연희동 청라지구 C11-2-1블록에서 오피스텔 338실(청라 지웰에스테이트)을 내놓는다. 한산디엠씨는 내년 초 청라지구 C9-1-1블록과 C3-1-3블록에서 각각 850실과 648실의 오피스텔을 공급할 예정이다.
2018년 지하철 5호선 미사역 개통을 앞둔 하남 미사강변도시 중심상업지역에서 나오는 물량도 많다. 한산디엠씨는 오피스텔 ‘효성 해링턴타워 더퍼스트’ 1420실을 분양 중이다. 개발업체인 더랜드와 웰스어드바이즈는 이달 푸르지오(미사 푸르지오시티)와 힐스테이트(힐스테이트 에코 미사) 브랜드를 단 오피스텔 공급에 나선다. 안강개발은 미사강변도시 11-2블록에서 오피스텔과 상업시설로 이뤄진 ‘안강 에비뉴’를 분양 중이고 우성건영도 오피스텔과 상가로 구성된 ‘우성 르보아 리버’를 분양하고 있다. 대상산업은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오피스텔 1200여실을 연말께 선보일 예정이다. 김승배 피데스개발 사장은 “삼송지구는 서울 광화문 일대로 오가기 편하고 미사강변도시는 강남 생활권인 게 장점”이라고 설명했다.
이들 오피스텔은 20~30대 젊은 수요층을 겨냥한 임대 상품이 대부분이다. 내부 구조도 차별화를 시도하고 있다. 미사강변도시의 ‘힐스테이트 에코 미사’ 전용 17~37㎡는 원룸·투룸형으로 모두 복층으로 꾸며진다. ‘효성 해링턴타워 더퍼스트’는 원룸부터 거실과 침실이 분리된 투룸형, 아파트 구조, 4베이 등 다양한 평면이 도입됐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
삼송지구에선 엠디엠 피데스개발 신영 등이 중소형 주거용 오피스텔을 내놓는다. 엠디엠은 다음달 중순 삼송지구 4블록에서 588실(e편한세상 시티 삼송)을 공급하고 순차적으로 총 4000여실을 분양할 예정이다. 피데스개발도 이르면 연내 지하철 3호선 삼송역 인근 상업용지에서 1000실 규모의 오피스텔과 상가를 선보인다. 인천 개발업체인 일주건설도 지하철 3호선 원흥역 인근에서 포스코건설과 손잡고 480실 규모의 오피스텔을 짓는다. 청라지구에선 엠디엠과 한산디엠씨가 오피스텔을 선보인다. 엠디엠은 내달 인천 연희동 청라지구 C11-2-1블록에서 오피스텔 338실(청라 지웰에스테이트)을 내놓는다. 한산디엠씨는 내년 초 청라지구 C9-1-1블록과 C3-1-3블록에서 각각 850실과 648실의 오피스텔을 공급할 예정이다.
2018년 지하철 5호선 미사역 개통을 앞둔 하남 미사강변도시 중심상업지역에서 나오는 물량도 많다. 한산디엠씨는 오피스텔 ‘효성 해링턴타워 더퍼스트’ 1420실을 분양 중이다. 개발업체인 더랜드와 웰스어드바이즈는 이달 푸르지오(미사 푸르지오시티)와 힐스테이트(힐스테이트 에코 미사) 브랜드를 단 오피스텔 공급에 나선다. 안강개발은 미사강변도시 11-2블록에서 오피스텔과 상업시설로 이뤄진 ‘안강 에비뉴’를 분양 중이고 우성건영도 오피스텔과 상가로 구성된 ‘우성 르보아 리버’를 분양하고 있다. 대상산업은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오피스텔 1200여실을 연말께 선보일 예정이다. 김승배 피데스개발 사장은 “삼송지구는 서울 광화문 일대로 오가기 편하고 미사강변도시는 강남 생활권인 게 장점”이라고 설명했다.
이들 오피스텔은 20~30대 젊은 수요층을 겨냥한 임대 상품이 대부분이다. 내부 구조도 차별화를 시도하고 있다. 미사강변도시의 ‘힐스테이트 에코 미사’ 전용 17~37㎡는 원룸·투룸형으로 모두 복층으로 꾸며진다. ‘효성 해링턴타워 더퍼스트’는 원룸부터 거실과 침실이 분리된 투룸형, 아파트 구조, 4베이 등 다양한 평면이 도입됐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