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프랑스 정상회담 후 불티난대요 '코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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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평균 80개 정도 팔렸는데 오늘은 120개가 이미 다 팔려 빵을 또 굽고 있습니다.”(문주란 파리바게뜨 종로시그니처점 점장)
한·프랑스 정상회담 이후 파리바게뜨의 ‘코팡’(사진)이 화제가 되고 있다. 5일 파리바게뜨의 주요 매장에는 아침부터 코팡을 찾는 소비자의 발길이 이어졌다. 서울 강남, 신촌, 종로 등 시내 중심가에서는 평소보다 두 배 가까이 판매가 늘었다.
지난 5월 출시된 코팡은 버터와 달걀을 넣어 만드는 프랑스식 빵인 브리오슈에 단팥과 커스터드 크림을 넣은 제품이다. 김범성 SPC그룹 상무는 “빵 이름을 프랑스어로 ‘친구’를 뜻하는 ‘코팽(copain)’과 비슷하게 지어 프랑스인에게 더욱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박근혜 대통령은 4일 서울 하얏트호텔에서 열린 ‘한·불 경제협력포럼 및 고등교육포럼’에서 프랑수아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에게 “코팡이 양국이 나아가야 할 협력 방향을 보여주는 좋은 사례”라고 설명했다. 이날 저녁 청와대에서 열린 환영 만찬에 코팡이 디저트로 나왔다.
강영연 기자 yykang@hankyung.com
한·프랑스 정상회담 이후 파리바게뜨의 ‘코팡’(사진)이 화제가 되고 있다. 5일 파리바게뜨의 주요 매장에는 아침부터 코팡을 찾는 소비자의 발길이 이어졌다. 서울 강남, 신촌, 종로 등 시내 중심가에서는 평소보다 두 배 가까이 판매가 늘었다.
지난 5월 출시된 코팡은 버터와 달걀을 넣어 만드는 프랑스식 빵인 브리오슈에 단팥과 커스터드 크림을 넣은 제품이다. 김범성 SPC그룹 상무는 “빵 이름을 프랑스어로 ‘친구’를 뜻하는 ‘코팽(copain)’과 비슷하게 지어 프랑스인에게 더욱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박근혜 대통령은 4일 서울 하얏트호텔에서 열린 ‘한·불 경제협력포럼 및 고등교육포럼’에서 프랑수아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에게 “코팡이 양국이 나아가야 할 협력 방향을 보여주는 좋은 사례”라고 설명했다. 이날 저녁 청와대에서 열린 환영 만찬에 코팡이 디저트로 나왔다.
강영연 기자 yykang@hankyung.com